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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3 18:04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2,409   추천 : 0  

재중총련 최은복의장이 백경헌중남협회 회장과 함께 제남시 방문시 함께 찍은 사진. 앞줄 가운데 고 리신자 전 지부장

 

제남시  리신자 전지부장은 2021년 4월 1일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 리신자동지가 별세하였다는 소식에 접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산하조직들, 해외공민들은 동지를 잃은 슬픈 마음을 안고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는 조문과 화환을 고인의 유가족에게 전달하였다.

 

고인은 조선해외공민이라는 영예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조직의 한성원이 되고 제남시의 지부장을 맡은 때로부터 수십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의 해외동포운동사상을 높이 받들고 재중조선인총련회의 지도밑에 제남시공민들을 조직의 두리에 굳게 묶어 세우고 중남지구협회의 강화와 발전에 아낌없는 기여를 하여왔다.

 

리신자동지를 잃은것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애국사업에서 커다란 손실이다.

 

  우리들은 고인의 뒤를 이어 그의 조국에 대한 무한 대한 충성심을 본보기로 삼고 조국을 위한 애국사업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갈것이다.

 

 

 

리신자녀사님께서 세상뜨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 놀랐으며 그리운 마음, 애통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우리들은 자애롭고 인자하며 친근한 어머니를 가슴 아프게 잃었습니다. 
우리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의 이끔,  그리고 물질적으로 북경지부 사업에 대한 지지는 지금도 눈에 삼삼합니다. 
지난일들은 주마등처럼 스치고 눈물은 앞을 가립니다.  어떤 말로도 우리들의 그리움을 형용할수 없습니다. 친인 송별은 해지는것보다 슬프고 어진이를 눈물머금고 기립니다. 어머니는 세상뜨셨으나 그 정신은 오래오래 남을 것입니다.  
어머님께서는 안식하시고 남은 친인들은 너무 상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북경 지부 일동 무릎 꿇어 울어 웁니다. 

 

 

 

《沉痛悼念李信子妈妈》

晴天起霹雳,狂风传噩耗;

千佛山悲恸 ,趵突泉流泪。

突闻李信子妈妈已远行,

刹那间天昏地暗,悲痛万千。

信子妈妈,您为何匆忙远行?

您还未享尽儿女的孝道、

和孙辈在一起的天伦之乐,

就匆匆踏上远行的路途。

回想起在信子妈妈身边的往事,

历历在目,忍不住潸然泪下。

上世纪九十年代,

曾跟随信子妈妈一同访问平壤;

也曾到信子妈妈府上拜访。

信子妈妈慈祥端庄、和蔼可亲,

聆听信子妈妈和颜悦色、

和风细雨的谆谆教导,

就如同母子间亲情的交谈,

带给我母亲般的关怀和温暖。

天低云暗风摧柳,

母亲远行雨泪流。

今天,抑制不住悲痛的心情,

为亲爱的信子妈妈送行,

妈妈,天堂不再有病痛,

天堂不再有疾苦,

天国人去驾青鸾,

尘世惋惜致酒膰。

您一路安心远行。

妈妈,您的音容笑貌,

永远留在我们心中,

我们永远怀念您。

 

建华  写于辛丑年农历二月二十日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