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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10 14:22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617   추천 : 0  

지구행성과 온 인류가 숨을 죽이고 지켜보던 존엄높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그 누구도 따르지 못할 뜨거운 인민사랑과 숭고한 민족애가 구절구절 넘쳐흐르는 력사적인 사업총화보고를 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로와 조국통일위업수행의 방략을 받아안은 우리 재중동포들의 마음과 마음들은 지금 크나큰 격정과 감격에 넘쳐 있다.

 

  우리 재중동포들은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우리 당력사와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강화발전,조국통일위업과 대외관계발전에서 전환적계기로 되는 불멸의 대강을 밝혀준 영광의 대회,승리의 대회로 빛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해외동포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삼가 축원의 인사를 드린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현 국제정세추이에 대한 과학적인 통찰력을 지니시고 당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밝혀주신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진방향과 조국통일위업,대외관계의 새로운 방략들은 우리 민족의 절세위인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로선, 불패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대한 기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당제8차대회에서 밝혀주신 위대한 투쟁강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기게 하는 불멸의 대강이며 한평생 인민대중의 행복을 위해 헌신의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대화원을 기어이 펼쳐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그대로 맥박치고 있는 조선의 새로운 진군로선,투쟁과 승리의 리정표이다.

 

  전세계가 전염병사태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령역에서 비칠거리며 혼돈의 세계로 전락되여 자기 나라 인민들의 생명안전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해 아비귀환의 생지옥으로 변해가고 있는 시기에, 그리고 강자가 약자의 존엄과 리익,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유린하는 약육강식의 국제질서속에서 혁명의 붉은 기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자주적 국가발전방향을 명확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령도자와 인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자기의 뚜렷한 발전행로를 따라 자주적으로 당당히 전진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

 

   당제8차대회에서 밝혀진 조국의 자주적통일방략은 조성된 형세와 시대적요구, 우리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한 가장 정당한 통일로선이며 북과 남, 해외 온 겨레가 함께 추켜들고 나가야 할 통일애국의 기치이다.

 

   지금 우리 민족은 현 북남관계의 심각한 교착상태를 수습하고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가 아니면 대결의 악순환과 전쟁의 위험속에서 계속 분렬의 고통을 당하는가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오늘의 북남관계는 우리 겨레 모두에게 통일의 희망으로 가슴을 설레게 하였던 판문점선언발표이전시기로 되돌아갔으며 통일이라는 꿈은 더 아득히 멀어졌다.

 

   이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우리 공화국이 주동적으로 취한 폭넓은 선의와 아량에 도전하여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매달려온 남조선당국과 보수패당에 있다.

 

  오늘의 북남관계의 랭각국면은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해소될 일은 더더욱 아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당제8차대회에서 북남관계에서 근본적인 문제부터 풀어나가는 립장과 자세를 가지고 상대방에 대한 적대행위를 일체 중지하며 북남선언들을 무겁게 대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갈데 대하여 밝힌 북남관계의 원칙적립장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찬동한다.

 

  남조선당국은 방역협력,인도주의적협력, 개별관광과 같은 비본질적인 문제들을 꺼내들고 북남관계에 관심이 있는듯한 인상을 주려 할것이 아니라 자주적립장에서 북남관계에서 걸리고 있는 근본문제부터 풀어나가는 자세와 립장으로 돌아서야 한다.

 

   우리 겨레는 3년전의 봄날과 같이 삼천리강토에 통일의 희망이 움터나 온 겨레의 념원대로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에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우리 겨레가 념원하는 민족의 평화와 번영의 길은 저절로 열리는것은 아니다.

 

   우리 겨레 모두가 민족자주의 기치, 민족애로 뭉쳐 절세위인의 통일방략을 받들어 열렬히 투쟁하고 또 투쟁할 때 열리는것이 통일의 길, 평화와 번영의 길이다.

 

   우리 재중동포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밝혀주신 조국의 새로운 부강건설로선과 조국통일위업수행의 방략들을 실현하는 투쟁의 길에 애국의 피,투쟁과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 나갈것이다.

 

   이 세상 가장 세련되고 로숙한 절세위인을 모시여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차상보

  주체110(2021)년1월 9일  중국 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