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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6 11:15
[지부활동소식] 시대와 시대를 이어 울려퍼지는 노래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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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미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청년협회 선전국장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참전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중국 베이징에 살고있는 나는 중국 현지인들과의 여러 교류활동과정에 당시 중국인민지원군으로 조선전선에 참전하였던 중국인민해방군 38군의 가족들과 만나게 되였습니다.

 

때는 한 여름인 7월이였지만 그들과의 교류과정에서 항미원조보가위국의 기치높이 조선전선에 용약 달려나와 조선인민군대와 한 전호에서 몰아치는 눈비바람을 뚫고 용감히 싸운 그들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 자신이 《피로써 맺어진 조중친선》이라는 글발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게 되였고 무엇보다도 선대들의 붉은 피로 이뤄진 이 평화의 땅에서 그들이 세운 불멸할 위훈과 공적을 조중친선의 년대기에 더욱 빛내이고 따라배우는것은 우리 후대들이 지녀야 할 참된 도덕의리로 간직하고 《항미원조 70돐 기념공연》을 비롯한 여러가지 모임들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공연준비를 위한 모임에서 이들은 조선영화 《한 간호원에 대한 이야기》주제가인 《간호원의 노래》를 비롯하여 조선무용 《아리랑》등 당시 부모들이 즐겨불렀던 노래와 춤을 무대우에서 우리가 함께 재현하기로 하였고 이를 위한 지도와 출현을 저에게 부탁하였습니다.

 

8월부터 매주 공연준비를 위한 련습을 함께 해오면서 그들은 전쟁승리후 고국으로 돌아온 아버지가 한 전호에서 어깨겯곁고 싸웠던 조선인민군전우들과, 성심성의로 지원품을 안고 달려오던 후방의 조선인민들이 보고싶고 그리울때마다 그들과 함께 나눠 먹던 김치를 집에서 손수 담구셨다고 하면서 아버지를 따라 어릴적 배워두었던 조선김치를 지금도 직접 담궈 먹는다고, 전쟁기간 조중 두 나라 인민과 군인들은 뜨거운 혈육의 정으로 서로 아끼고 위해주던 우의와 친선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수없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한창 시연회준비를 하고있던 어느날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참전 70돐에 즈음하여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릉원을 찾으시고 모안영을 비롯한 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신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게 되였습니다.

 

형제적 중국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우리 인민의 성스러운 조국해방전쟁에 참전한 때로부터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극히 곤난한 형편에서도 항미원조보가위국의 기치밑에 우리를 희생적으로 지지성원한 중국인민지원군의 불멸의 공적과 영웅적위훈은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생생히 남아있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는 그이의 영상을 뵈오며 우리 모두가 함께 울었고 중국인민해방군 38군 가족들은 선대 부모님들을 대신하여 심장의 목소리로 그이께  숭엄한 경의를 드렸습니다.

 

조중 두 나라 선대 령도자들의 고심어린 로고에 의하여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며 굳게 다져진 조중친선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습근평총서기동지사이의  두터운 친분관계에 의하여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보다 높은 단계에서 승화발전되고있다고 하면서 조중친선을 세상이 보란듯이 더욱 발전시키고 친선과 단결의 위력으로 두 당 두 나라 사회주의위업을 활기있게 전진시켜나가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나서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70년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였지만 두 나라 선대 령도자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 빛내여나가시는 새 시대 령도자들에 의하여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는 친선관계로 억척같이 다져진 조중 두 나라사이의 훌륭하고도 위대한 단결을 다시금 만천하에 과시하듯 변함없이 중국의 수도 베이징하늘가에는 오늘도 조중친선의 노래가 울려퍼지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