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星期四
첫페지 | 총련합회활동 | 잡지 | 혁명령도업적 | 민족의 숙원 통일 | 심양모란예술학교 | 공보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작성일 : 19-11-11 10:43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753   추천 : 0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설립 70주년 경축대회 및 문예공연이  11월 7일 오후 북시장극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손사우 료녕텔레비죤방송국 아나운서와 김연혜 료녕신문 기자가 사회하였다.

심양시공공문화써비스중심과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성내외 각계 조선족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최수봉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제1부의장도 초청되여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였다.

문예공연은 동북3성 부분 조선족문화(예술)관, 심양가무단,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 애심녀성합창단의 우수 종목들로 장식하였다. 공연 중간 조선족 서예가 조진빈은 현장에서 '춘화추실(春华秋实, 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맺힌다)' 네글자가 들어있는 서화작품을 창작해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 증정히였다.

 

문화관 배경: 

1949년 11월 8일에 설립된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심양지역 조선족 문화예술의 연구, 창작과 예술인재 양성 및 민족문화유산 발굴, 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료녕성내 우리 민족의 중요한 문화진지이다. 1953년과 1964년에는 료녕성을 대표해 북경에서 공연했고 세명의 배우가 모택동, 주은래, 등소평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았다.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료심전역' 승리후 심양의 해방과 함께 중화인민공화국 창건과 같은 해에 설립됐다. 중국 56개 소수민족중 조선족의 뛰여난 문화 예술성을 인정한 당과 정부는 1949년 6월 김신종, 리인본, 리순, 김로한, 박근산, 송일평 등을 파견하여 준비와 비준 과정을 거쳐, 1949년 11월 8일 심양시민정국 민족과의 주관으로 문화관을 설립하고, 그 명칭을 '심양시조선족인민문화관'으로 명명하였다.

낡은 건물에서 두칸의 사무실과 관원 5명으로 출발한 조선족인민문화관은 1959년 정부와 각계 조선족들의 후원으로 지금의 자리에 연건평 1,100㎡의 새청사를 건립, 1988년 심양시정부에서 인민페 170만원을 투자해 새로운 문화관 청사를 짓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