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星期四
첫페지 | 총련합회활동 | 잡지 | 혁명령도업적 | 민족의 숙원 통일 | 심양모란예술학교 | 공보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작성일 : 19-10-15 11:39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074   추천 : 0  

최근 남조선당국이 조미협상을 재개하는데서 저들이 《중재자》,《촉진자》,《안내자》역할을 해보겠다고 희떠운 망발을 늘어놓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다.

지난 조미수뇌회담들에서 저들이 일정한 《중재》역할을 하였다고 제 자랑을 하고있는데 사실 우리 공화국의 넓은 아량이 없었다면 그것이 상상이나 할수 있었겠는가.

얼마전 미국 스탠포드종합대학 연구소 부소장 다니엘 스나이더와 선임연구원 로버트 매닝 등이 조미협상과 비핵화추진에서 남조선이 할수 있는 일은 더는 없다고 평하였는가 하면 《파이낸셜 뉴스》를 비롯한 남조선언론들도 그에 대해 보도하면서 조미가 직접 소통하고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남조선의 역할은 점점 사라져가고있다고 실토하였다.

남조선당국의 푼수없고 주제넘은 행태에 내외여론이 보내는 쓰거운 조소라 하지 않을수 없다.

그들이 진심으로 비핵화추진에 관심이 있다면 차라리 아직도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조미협상에 불성실한 태도로 림하여 그것을 깨버린 미국에 대고 바른 소리 한마디라도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그리고 외세의 꼭두각시가 되여 대조선제재에 대한 지지와 리행을 떠들면서 외세에 빌붙어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해보려는 허황한 개꿈에서 당장 깨여나야 한다.

남의 눈치를 볼것이 아니라 온 계레와 국제사회앞에 엄숙히 확약한 북남선언들을 착실히 리행하여 민족적화해와 협력,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북남관계를 일관하게,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오늘날 남조선당국이 응당한 역할을 찾는것이 대세에 부합되는 처사이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중남지구협회 회장 백경헌

                                                 2019년 10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