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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5 14:26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423   추천 : 0  

한 성 옥 재중조선인청년협회 회장

 

8월이다.

지난 세기 강도의 나라-일본이 패망한 8월이다.

1905년에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수백만명의 조선사람들을 학살하고 840만여명의 조선의 청장년들을 강제징발하여 노예로동을 강요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드는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한 일본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조직령도하신 20성상에 걸치는 항일혁명전쟁과 혁명적인민들의 반일투쟁에 의하여 일제는 1945년 8월 15일 드디여 패망하고 말았다.

8월은 일본에 있어서 년중 더없이 소중한 기회의 달이다.

기회란 악마의 나라로 부터 어질고 착한 나라로 되는 기회, 사죄할줄 알고 배상할줄 아는 인류의 량심과 도덕에 부합되는 나라로 되는 기회 등 더럽고 무지몽매하고 극악무도한 야수의 나라로부터 인류의 환영을 받을만한 문명한 나라로 진화발전할수 있는 기회를 말하는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패망한 때로부터 지금껏 74년간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긴적이 단 한번도 없으며 헌신짝 버리듯 차버렸다.

뿐만아니라 죄악의 력사를 깨끗이 청산하고 인류의 참된 성원으로 살것을 바라는 세계의 량심과 인류의 목소리에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대답해왔다.

그 실례의 하나가 지난 8월 2일 남조선을 《백색국가》명단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한 바로 그것이다.

일본의 조치로 하여 지금 온 남녘땅은 물론 삼천리강토, 조선민족이 억제할수 없는 분노와 증오에 치를 떨고있다.

남조선의 현 당국과 진보정당들은 일본의 《백색국가》명단제외결정에 대해 《대단히 무모하고 불공정한 조치》,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는 상황》으로 강력히 규탄하면서 《일본의 경제침략에 물러설 자리가 없다.》,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미국이 반대해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페기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주장하고있다.

그리고 680여개의 단체들이 망라되여있는 《아베규탄시민행동》을 비롯한 투쟁단체들과 광범한 각계각층은 매일같이 각종 규탄집회를 열고 일본과의 《국교단절》을 요구하고있으며 일본상품불매운동확대, 일본관광거부, 일본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중단 등 각양각색의 반일운동이 전사회적, 전지역적범위로 확산되고있다.

남녘의 거리거리는 반일의 함성드높다.

례년에 없는 불볕의 고열속에서도 식을줄 모르고 높아만가고있는 반일기운이다.

이 분노, 이 증오는 지금 억제할수 없는 지진처럼 삼천리강토를 뒤흔들고있으며 차고넘치는 그 강력한 에네르기가 일본으로 뻗치고있다.

8월은 지난 세기 강도의 나라-일본이 패망한 달이다.

이 패망의 달에 강자에게는 비굴하고 약자에게는 포악한 아베패당은 남조선을 숙보면서 희생양으로 삼아 장기집권야망과 《동북아시아의 패권국가》꿈을 실현해보려고 악착스럽게 날뛰고있다.

아베패당의 망동은 《동북아시아 패망국가》의 종말로 반드시 이어지게 될것이다.

패망의 8월에 이처럼 그악스레 날뛰는 일본은 기억력이 나쁜 《닭의 대가리》인것같다.

낟알무지를 탐내여 달려드는 닭을 쫓아버리면 쫓겨가던 두세걸음안팎에 왜 쫓겨가는가를 잊어버리고 다시 돌따서 또 달려들군 한다.

대가리가 나쁜덕에 종당에는 비자루꽁댕이에 얻어맞거나 주인의 미운눈총에 맞는다.

조금도 다를바 없다.

패망의 8월을 잊어버리고 경제침략의 칼을 빼들고 또다시 달려드는 일본은 정말이지 아둔하기 그지없는 《닭의 대가리》이다.

조국의 어느 한 시인은 시 《나는 독도 성나면 무섭다》에서 일본을 가리켜 새우같은 나라라고 하였다.

새우 한마리를 팔아가지고 일본이 조선민족앞에 저지른 막대한 죄값을 도저히 청산할수 없다.

이제 며칠 안있으면 일제 패망의 8월 15일이다.

《닭의 대가리》같은 아베패당은 패망의 8월에 똑똑히 명심하라.

우리 민족의 화해단합을 달가와 하지 않고 코코에 가로막아 나서면서 경제침략의 칼을 빼들고 달려드는것은 파도가 모래불의 글을 지워버리는것처럼 일본이 자기의 이름을 지구상에서 스스로 지워버리는것으로 될것이다.

경제침략의 그 칼로 일본은 제목을 자르게 될것이다.

이것이 바로 패망의 8월에 일본에 보내는 경고이다!

겨레여!

8월은 우리 조국해방의 달이다.

뼈저린 력사의 교훈은 말하여주고있다.

열손가락에도 차지 않는, 도무지 다섯손가락에 꼽히는 《을사5적》들이 있어 우리 2천만겨레가 섬나라쪽발이 야만의 무리들에게 식민지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다.

오늘날의 친일역적인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을사5적》들보다 더한 친일역적의 무리들이다.

겨레여!

한줌도 안되는 친일역적의 무리-《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때문에 우리 조선민족이 또다시 《시일야방성대곡》을 터뜨리며 치욕에 몸부림칠수 있다.

이 역적의 무리들을 그냥 두어서는 아니 된다.

우리 민족의 해방의 8월에 일본의 《겨우살이》들인 친일역적무리-《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을 민족의 명단에서 단호히 째버리고 력사의 무덤속에 깊숙이 매장해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