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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5 14:24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474   추천 : 0  

- 재중조선인녀성협회 대변인담화 -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깊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끝끝내 공화국을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재중조선인녀성협회는 전쟁호전광들의 위험천만한 불장난질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절절히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이번 연습을 정당화해보려고 별의별 요술을 다 피우고있지만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가리울수도, 미화할수도 없다.

미국은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과 판문점조미수뇌상봉을 비롯하여 여러 계기들에서 한 합동군사연습중지에 대한 공약은 안중에도 없이 최신공격형무장장비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공화국을 적대시하는 군사적긴장상태를 고취하고있다.

한편 남조선호전광들은 그 누구의 《안보위협》에 대해 운운하면서 최신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고 미국과 함께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는 저들의 무분별한 처사를 정당화해보려고 온갖 권모술수를 다하고있지만 그러한 망동은 교착국면에 처한 북남관계를 더욱 험악한 사태에로 몰아가는 분별없는 자멸행위로 될뿐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의 평화분위기를 파괴하는 장본인은 조미,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정신을 거리낌없이 짓밟으며 도발적인 합동군사연습과 군사장비도입에 광분하는 미국과 그 하수인인 남조선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앞에서는 공동선언이나 합의서같은 문건을 만지작거리고 뒤돌아앉아서는 최신공격형무기반입과 합동군사연습강행과 같은 못된짓을 일삼는 이중적행태를 보이고있는것은 민족우선이 아니라 외세굴종에 정치적명줄을 걸고있기때문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모든 선언과 협의, 그리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그처럼 념원하는 온 겨레와 전 세계의 간절한 바람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매여달리면서 첨단군사장비들의 반입과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으로 그 무엇인가를 얻어보려 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으며 종당에 차례질것은 비참한 파멸밖에 없다.

최근에 거듭되여 진행되는 우리 공화국의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은 공격형무기들을 반입하면서 외세와 함께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에게 보내는 엄중한 경고로 된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 공화국의 경고를 똑바로 새겨들어야 한다.

우리 재중조선인녀성들은 조선반도의 정세흐름을 과거의 대결시대에로 되돌려세우고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는 내외호전광들의 무모한 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와 힘을 합쳐 굳세게 투쟁해나갈것이다.

 

주체108(2019)년 8월 8일

중국 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