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星期六
첫페지 | 총련합회활동 | 잡지 | 혁명령도업적 | 민족의 숙원 통일 | 심양모란예술학교 | 공보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작성일 : 19-04-03 11:48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547   추천 : 0  

재중조선인청년협회 회장  한성옥

 

봄이 오고있다.

 

소생과 재생, 환희와 희망의 계절이다.

 

조선반도에도 반목과 불신, 적대와 대결의 쌓이고 쌓인 얼음장이 녹아내리며 봄날의 따뜻한 눈석이가 시작되고있다.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화해협력과 평화번영의 봄싹이 파릇파릇 움트고있다.

 

하지만 우리 겨레의 마음에 찾아든 이 아름다운 봄의 정서에 찬서리를 뿌리지 못해 몸살을 앓는 반역의 무리가 있다.

다름아닌 남조선의 보수패당이다.

 

지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북남관계의 《폭과 속도조절》을 앵무새마냥 읊조리며 현 《정권》을 《좌파정권》, 《안보파탄정권》으로 매도하면서 《국내에서는 실업사태와 경제악화가 지속되고있지만 〈북퍼주기〉에만 치중하고있다.》, 《〈대북리성상실증후군〉에 걸린 〈정부〉를 믿을수 없다.》등의 잠꼬대같은 망발들을 늘어놓는것으로 용납못할 민족반역의 무리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내고있다.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의 의미를 깎아내리고 북남관계개선을 한사코 가로막는데서 살길을 찾아보려는 흉심을 품고 짖어대는 반역패당의 악설과 독설에 온 겨레가 분노하고있다.

 

남조선의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을 비롯한 민주개혁정당들은 조선반도평화체제구축을 위해서는 북이 제안한대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재개 등 《대북제재》완화조치를 선행시켜야 한다고 말하고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남조선당국이 북남경제협력에 적극 나설 의향을 표시한데 대해 《남북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시대를 열기 위한 〈앞선 준비〉》로 적극 지지찬동하면서 조선반도평화를 위해 보수야당들도 협력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북남관계개선은 민족의 운명, 통일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더우기 북남협력사업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다 공고히 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며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라 할것없이 적극적으로 지지성원해야 할  성스러운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이를 두고 《대북퍼주기》, 《안보파탄》 등 말같지도 않은 수작질을 늘어놓으며 봄빛어린 북남관계에 겨울을 되불러오려고 악을 박박 써대고있다.

 

남조선 각계층의 련북통일기운을 가라앉혀 동족대결을 생존수단으로 삼아온 저들의 추악한 과거죄악을 덮어버리고 보수의 괴멸을 모면해보려는것이 보수패당이 노리는 흉악한 목적이다.

 

하지만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것이 자연의 당연한 리치인데 겨레의 뜨거운 통일열기를 타고 다가오는 봄의 훈향을 한줌도 못되는 얼음부스레기 같은 랭혈한들의 얇팍한 입김으로 어찌 막아낼수 있으랴.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의 북남관계차단움직임은 우리 겨레에게 분명하게 말해주는것이 있다.

 

조선반도평화번영의 주인은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이다.

 

외세에 의존해서는 북남관계발전을 가속화해나갈수 없다.

 

자주의 길은 곧 통일의 길, 평화번영의 길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극우보수패당을 철저히 척결하지 않으면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길이 그만큼 멀어지게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