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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9 14:23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436   추천 : 0  

 

3월 14일 심양 서탑 모란관에서 심양시조선족련의회와 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공동 주최한 심양시조선족교육협회 심양시모란예술양성쎈터 교류회의가 진행됐다. 중국측에서는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 회장, 심양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실 박영철 주임, 심양시 조선족중소학교 교장들이 참가하고 조선측에서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최수봉 부의장, 심양시모란예술양성쎈터 책임자와 교원들 도합 28명이 참가했다.

 

최수봉 부의장은 먼저 이번 교류 기회를 마련해준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 회장과 회의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조총련은 조선족사회의 발전에 도움되는 일을 하기 위해 2010년에 심양시모란예술양성쎈터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동포단체와 자녀들에 대한 예술보급사업을 진행해왔다면서 심양시 조선족중소학교에서 쎈터의 도움이 필요된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길경갑 회장은 조총련 및 심양시모란예술양성쎈터가 심양지역 조선족사회 문화에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치하하고 나서 시련의회는 민족교육 발전에 도움되는 일에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민족교육 일선에서 수고하는 중소학교 교장 및 전체 교원들의 로고를 치하했다.

 

심양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실 박영철 주임은 교류기회를 만들어준 련의회와 조총련에 감사를 표하고 다년간 조선족학교의 무용 방면에서 심양시모란예술양성쎈터가 한 공헌을 긍정하고 시교육연구원의 각도에서 조선족학교의 무용예술 방면 제고를 위해 교원 재교육 추진과 예술특색학교를 꾸리는 데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좌석에서 적극적인 교류를 펼쳤고 중소학교 교장들은 모란예술양성쎈터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민족문화예술 사업들을 모색해봤다.

                          

이날 모란예술양성쎈터의 지도교원들이 교류회의에서 성악, 무용 등 종목들을 선보였는데 이들의 수준급 가창력과 무용실력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였다.

 

정봉진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