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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7 16:53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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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시조선족련의회결성 30돐 경축행사가 1월 12일 심양시 골든호텔에서 진행되였다.

경축행사에는 정부측 관계자, 여러 조선족단체 책임자, 심양시 각계 조선족대표 및 전국 각지 조선족단체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최수봉 제1부의장과 김연주문화국장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중국국가록음주악으로 시작된 경축행사에서는 길경갑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이 기조발언을 하였다.

그는 《지난 30년간 심양시조선족련의회는 심양지역 10여만 조선족동포들을 단결하여 당의 민족정책을 관철하고 조선족사회의 경제, 문화발전을 추진하는 길에서 하나 또 하나의 눈부신 성과들을 거두면서 오늘 여기까지 달려왔다.

1988년 4월 3일 련의회는 심양 동북호텔에서 결성식을 진행하고 리중화가 초대회장으로 취임하였다. 그때로부터 심양지역 조선족동포들은 자기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리익을 지켜주는 단체가 있게 되였으며 당 및 정부와 련결하는 교량이 있게 되였다. 그리하여 리중화회장은(1988-1991), 리진룡회장은(1992-1999), 변시홍회장은(1999-2003), 로팔균회장은 (2004-2008) 등 4대 회장을 거쳐 2011년 9월 23일부터 심양기원그룹 길경갑 리사장이 5대회장의 짐을 지고 지금까지 련의회를 이끌어왔다. 

현재 산하에 기업가협회, 로인협회, 녀성협회, 교육협회, 체육협회, 기류협회 등 여러 분야의 11개 분회를 갖춘 련의회는 정부와 조선족동포들간의 뉴대역할을 충실하게 리행하고 크고 작은 행사들을 수많이 개최해 심양시 조선족동포들의 문화생활을 다채롭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2018년에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및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함께 사상 첫 전국적범위로 조선족민속절을 공동주최하고 특히 씨름경기 1등 획득자에게 승용차를 장려해주고 민속절 전체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보장해주므로써 조선족사회의 미담으로 전해지고있다. 》

계속하여 길경갑회장은 《빈곤퇴치, 조선족경제 활성화, 우수한 교육환경 마련, 문화예술사업 지원, 로인사업 지원,<심양시조선족지>편찬, 차세대 리더양성 등 2019년에 해야 할 사업계획들을 라렬하였다.》 

이어 장덕수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회장, 리광석 월드옥타 중국회장단 회장, 관염평 심양시민족 및 종교사무국 부국장이 선후로 축사를 하였다. 이들은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30년간 거둔 성과를 긍정하고 미래의 새 도약을 축원하였다.

경축행사 뒤를 이어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리직 및 취임식과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산하 심양시조선족청년촉진회 결성식도 있었다.

박해평 신임회장이 강학원 전임회장으로부터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기를 이어받았고 안중산이 심양시조선족청년촉진회 초대회장으로 취임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