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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27 16:52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710   추천 : 0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성명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에서 발표한《전체 조선민족에서 보내는 호소문》에 접한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지금 조국통일에 대한 무한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에서 발표한《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지난해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출중한 통찰력, 로숙하신 정치실력으로 말미암아 10여년동안이나 불신과 대결로 얼룩졌던 북남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되여 우리 민족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크나큰 신심을 안겨주었고 더우기 반세기이상 적대관계로 지속되여 오던 북미관계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의 길로 이끌어줌으로써 8천만겨레는 지금 조선반도에 짙게 드리웠던 핵전쟁위험을 순간에 가셔버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높이 우러르며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제시하시였다.

 

지난해 북남수뇌분들이 3차례의 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시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채택하시여 조국통일의 힘든 첫걸음을 내디디였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합의와 선언도 리행을 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되는 법이다.

 

북과 남은 전진로상에 그 어떤 장애가 조성되여도 언제나 한마음한뜻이 되여 서로 합의한 선언내용들을 일관성있게 추진해나가면서 하나 또 하나의 실질적인 성과들을 세계면전에 내놓아야 한다.

 

북과 남의 공동으로 채택한 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지금 조선반도를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에서 평화의 분위기로 전환시킨 일대 사변으로 된다.

 

북과 남은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려는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념원을 충분히 고려하여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북남관계를 망치게 하는 합동군사연습을 지속적으로 정지시키고 동북아의 정세를 긴장시키는 전쟁방비반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서로의 신뢰를 쌓아나가자면 서로의 접촉과 래왕이 필요되는것만큼 지난 6.15통일시대의 경험에 따라 금년에도 북과 남은 다방면적인 접촉과 래왕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특히 북남관계의 옥동자라고 불리우던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하여 개성공업 지구에 진출하였던 남녘기업인들이 더 큰 덕을 보게 하고 그에 기초하여 민족경제를 폭넓게 발전시켜나간다면 결국 전 민족이 덕을 보게되는 일거량득의 좋은 일이다.

 

외세에 의해 둘로 갈라진때로부터 장장 70여년동안 우리 민족은 혈육과 생리별한   피눈물을 속으로 삼켜오며 오늘까지 걸어왔지 않았던가. 이런 세월이 더 지속되여가는것은 그 누구도 바라지 않을것이다.

 

북남관계가 전환적국면을 이루고있는 지금 우리 민족의 근본리익에 맞는 통일방안을 론의할 절호의 시기를 놓치지 말고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실현해나가는데서 자기들의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기울여나가야 할것이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북남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고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려는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조선반도에 화해와 단합, 통일과 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해외동포조직의 의무와 역할을 다해나갈것이다.

 

 재중조선경제인련합회, 재중조선인청년협회, 길림지구협회, 료녕지구협회, 계서시지부, 료녕지구협회 윤영화 등이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지지하여 담화들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