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4 星期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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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06 09:39
[회원들의 글] 소중한 마음
 글쓴이 : 최원철
조회 : 1,184   추천 : 0  

― 중국 심양시에서 살고있는 김련주동포의 가정을 찾아서 ―

지난 2월 우리는 동포들의 생활을 지면에 담기 위해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 일하는 김련주동포의 가정을 찾았다.

우리가 그의 집에 도착한것은 오후 5시경이였다. 밝은 웃음을 지으며 우리를 맞이한 동포는 우리의 손을 이끌며 방안으로 향하였다. 마침 온 가족이 다 모여있었다.

이어 그는 우리에게 자기 집 식구들을 소개해주었다. 훤칠한 이마에 숱많은 눈섭, 서글서글해보이는 남편 최명철이며 단아한 얼굴에 남실남실 웃음발을 날리는 딸 최은혜 그리고 어려서부터 재간이 좋아 지금은 피아노를 잘 연주한다는 아들 최운성. 우리는 대뜸 그들에게 정이 끌렸다.

자기 가정의 사진첩을 펼치며 소개절반, 자랑절반 터치는것이며 조국에서 온 손님이라고 조국의 소식을 연해연송 묻는 그들이 무척 정겹게 여겨졌다. 한창 서로의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문득 최명철동포가 정히 싼 함을 우리에게 꺼내놓았다. 그속에는 자그마한 돌 3개가 들어있었다. 그것은 지난해 조국을 방문하였던 김련주동포가 소중히 안고왔다는 백두산의 부석이였다.

순간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백두산, 이는 나라없던 그 시절 일제의 총칼밑에 신음하는 우리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저  김일성주석께서 오랜 세월을 바쳐 싸우신 뜻깊은 곳이다. 동시에 오늘날 선군의 기치높이 우리 민족을 세상에 보란듯이 힘있는 민족, 존엄높은 민족으로 내세워주시는 김정일령도자께서 탄생하신 곳이다. 하기에 우리 겨레 누구나가 이 산을 일컬어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이라고 여기는것이 아닌가.

김련주동포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해 백두산에 대한 답사길에 오른 저는 곳곳의 혁명전적지, 사적지들을 돌아보며 흥분되는 마음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오로지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신 주석님의 혁명활동과 그이의 령도밑에 고생을 무릅쓰며 싸운 항일선렬들의 투쟁모습이 이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습니다.

저는 밀림속의 우등불자리며 귀틀집, 《조선독립 만세!》라고 새긴 구호나무 등을 이 마음속에 새겨넣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많이 찍었고 백두산천지에 올라 이 부석을 소중히 간수하였습니다.》

그의 말을 들으며 우리는 조국을 알아야 애국을 한다는 말이 돌이켜졌다. 바로 그 소중한 마음, 애국의 마음을 생의 진리로 받아안은 그였기에 몸은 이역에 있어도 동포사업, 애국사업에 그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참가하는것이다. 이어 방안에는 아들 최운성이 연주하는 피아노의 선률이 흘렀다.

아버지라 부릅니다 우리 장군님

어머니라 부릅니다 우리 장군님

최원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