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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25 10:16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756   추천 : 0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은 후대들이 참관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령도업적과 전쟁시기에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따라배우고 그 정신으로 무장하도록 하는 훌륭한 교양거점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전승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으로는 참관자들이 끝없이 찾아오고있다.

하나하나의 전시물들이 다 그러하지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영용한 인민군용사들이 반공격개시 3일만에 서울을 해방하고 괴뢰중앙청기발대에 공화국기를 띄운 사진자료앞에서 누구나 쉬이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하다면 인민군용사들의 빛나는 위훈을 생동하고 통쾌하게 전해주고있는 그 사진자료에는 어떤 사연이 깃든것인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전승기념관을 찾으시였다.

그날 전승기념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느한 전시실에서 문득 괴뢰중앙청에 띄웠던 공화국기발이 어디에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강사가 벽면에 전시되여있는 공화국기발을 가리켜드리며 《이 공화국기발은 공화국영웅 고현빈동지가 괴뢰중앙청에 띄웠던 기발입니다.》라고 말씀올리였다. 이어 전승기념관의 책임일군이 그 공화국기발에 깃든 사연을 말씀올렸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시며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또다시 무엇인가 찾으시는듯 전시실을 둘러보시다가 괴뢰중앙청에 공화국기발이 휘날리는 사진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며 서운한 안색을 지으시는것이였다.

그때 전시실에는 서울해방과 관련한 사진자료로 아군땅크들이 괴뢰중앙청으로 돌입하는 모습을 담은 한장의 사진이 전시되여있었을뿐 괴뢰중앙청에 공화국기발이 휘날리는 통쾌한 장면을 찍은 사진은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가 반공격으로 넘어간지 3일만에 적들의 아성인 서울을 해방하고 괴뢰중앙청에 공화국기발을 휘날린것은 세계전쟁사에 특기할 전과라고 하시면서 괴뢰중앙청 기발대에 공화국기를 띄운 사진도 전시하여야 한다고, 서울해방작전에 대한 해설에서 괴뢰중앙청 기발대에 공화국기를 띄운 사실을 제일 중요시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 사진자료를 찾아 전시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다.

서울해방이라는 가슴벅찬 력사적사실을 전하는 자료로서 괴뢰중앙청에 휘날리는 공화국기발을 찍은 사진보다 더 큰 감화력을 가지는 자료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그후 전시실에는 괴뢰중앙청에 휘날렸던 공화국기발을 찍은 사연깊은 사진이 큼직하게 확대되여 전시되였다.

력사적화폭을 담은 사연깊은 사진은 전승세대의 영웅적위훈을 길이 빛내여주시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을 전하며 전승세대의 장거와 함께 세세년년 전해질것이다. / 조선의 오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