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협회 선전국지도원 리봄순
따뜻한 봄 이 찾아왔습니다.
해마다 맞이하는 봄날이면 우리는 어김없이 우리재중공민들의 창립절인 우리의 명절을 떼어놓고 생각하지않을수없습니다.
주체80 (1991년 3월 3일)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믿음과 사랑속에 새롭게 태여난 재중공민조직, 그날로부터 어언 3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왔지만 저는 새 세대 청년조직의 한성원으로서 우리의 명절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맞이하군합니다.
해외공민우리들을 친 어머니의 심정으로 따뜻히 보살펴주시며 곁에있는 자식보다 멀리에 있는 자식을 더 생각해주시며 우리 재중조선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고 내세워주시고 애국조직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대원수님들을 생각할때마다 뜨거워지는 마음을 금할수가없습니다.
대원수님들 그대로이신 우리 원수님의 끝없는 사랑과 믿음속에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전체성원들은 이역땅에서 튼튼한 자기조직의 기치밑에 해외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각계층 조선공민들을 묶어세워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존엄높은 애국조직으로 거듭날수 있었습니다.
그속에서 애국의 씨앗으로 자라나고있는 우리재중청년들이기에 아직은 한 일보다 더 많이 배우고 따사로운 그사랑에 보답해야 할 마음에 충만되여있는 청년협회의 한성원인 저로서는 하늘과 같은 대원수님들의 사랑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충성다해 보답해갈 마음안고 언제나 조직에 진심을 바쳐 자신의 사업과 생활을 다해나가고있습니다.
조국의 사랑과 배려를 누구보다 페부로 직접 받아안은 저는 우리대원수님들의 애국유산인 해외조직청년조직의 한성원으로서 조직활동에 높은 정치적열의를 안고 참가하며 전세대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스민 불패의 조중친선을 더욱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우리 실정에 맞게 적극 추진시키며 오직 내 나라, 어머니조국을 위한 애국사업과 통일운동에 적극 참가할것입니다.
원수님 계시여 더욱 더 부강하는 내 조국, 모두가 한 마음 한뜻이 되여 희망찬 미래로 달려나가는 우리조국인민들과 보폭을 같이 하며 전진해나가는 재중총련합회는 승승장구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