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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07 12:53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197   추천 : 0  

맑고 푸른 10월의 하늘가에 세차게 나붓기는 우리의 당기에 아로새겨진 뜻깊은 조선로동당마크!

 

성스러운 기폭에서 근로인민을 상징한 마치와 낫과 붓이 찬연히 빛나는 바로 여기에도 우리 당을 근로인민대중속에 뿌리박은 강위력한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마크는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불패성의 상징이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주체35(1946)년 7월말 어느날이였다.

 

이날 일군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당마크도안창작에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에 대하여 강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마크에는 반드시 로동계급과 농민, 근로지식인이 함께 형상되여야 근로인민대중의 통일적당이라는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줄수 있다고 하시면서 친히 도안형상의 세부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당마크도안창작방도를 받아안은 도안창작가들은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형상한 마치와 낫과 붓을 그려넣은 당마크도안을 단 이틀만에 완성하였다.

 

당시 그들은 계급관계로 보아 로동자, 농민, 지식인순서로 되여야 한다는것을 념두에 두고 마치와 낫과 붓을 차례로 배치해놓았다.

 

그 도안은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지 못하였다.

 

우리 당의 고유한 성격이 잘 나타날수 있도록 당마크의 특성을 잘 살리지 못했기때문이였다.

 

한동안 도안을 살펴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구도상으로 보아도 그렇고 로동계급,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근로대중이 튼튼히 통일단결되여있다는것을 상징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마치와 낫과 붓을 자루중간점에서 서로 교차시켜 그리되 마치는 왼쪽에, 낫은 오른쪽에 놓이게 하고 붓은 가운데 놓이게 해야 한다고 일일이 일깨워주시였다.

 

참으로 명철한 가르치심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붓은 꼭 가운데 놓이되 다른것보다 약간 우로 올라가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붓을 좀더 높이 올려 그리는것은 앞으로 로동자, 농민들도 누구나 높은 지식과 문화수준을 소유하며 부강하고 문명한 자주독립국가건설에 힘껏 이바지하여야 한다는 뜻도 담겨져있다고 설명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일군들과 창작가들은 도안초안을 완성하기 위한 긴장한 시간을 보내였다.

 

그후 창작가들이 수정하여 올린 도안을 또다시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누구나 당마크를 보고 마치, 낫, 붓이 놓인 순서를 똑똑히 알수 있도록 그 자루들과 대가 제각기 구분되게 계선을 그어야 하겠다고 명백히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연필을 드시고 손수 흰종이우에 마치와 낫의 자루들이 서로 사귄 곳을 그려주시면서 가운데다가 붓대를 세우고 대의 계선이 마치와 낫자루들이 사귄 곳에 가리워서 안보이는것으로 그리시였다.

 

그렇게 그려놓으니 정말 붓대를 마치와 낫뒤에 세워놓았다는것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었다.

 

볼수록 심오한 사상이 담겨진 도안이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숭고한 뜻, 정력적이며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그 사상적내용과 조형예술성에 있어서 독특하고 완전무결하면서도 우리 당의 성격과 숭고한 사명을 뚜렷이 상징하는 당마크가 완성되게 되였다.

 

/우리민족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