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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28 13:17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798   추천 : 0  

                                    청년협회 회원 리봄순

 

가끔 창문너머 유유히 흐르는 압록강, 그 강을 지나 보이는 조국땅을 바라볼때면 조국에서의 행복하고 즐거웠던 나날들이 마치 어제일처럼 생생히 떠오르며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


   저는 해외에 살면서 늘 조국이 그립고 친척들을 그리면서 매일같이 조국의 소식을 들으며 고국의 향기를 느끼고있습니다.


   그러던 2020년 2월 세계적인 악성전염병 코로나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걷잡을수 없는 난관에 봉착하게 되였습니다.


   저희는 비록 코로나발생지역에서 살면서 악성비루스와 싸우고 있지만 우리 원수님 계시고 부모님이 계시는 나의 조국이 현명하고 예지있는 대처로 전세계적보건위기에도 끄덕없이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은 유일무이한 국가로 거듭나게 되여 너무나도 긍지스럽고 안심되고 기뻤 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우리 조국의 수도  평양시에서 신형코로나 비루스감염자들이 발생하였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해듣게 되였습니다.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이 발생한 초기부터 초특급의 비상방역장벽을 구축하면서 2년 3개월이나 평온을 유지해온 우리 조국인민에게 있어서 악성비루스의 류입이라는 돌발적인 사태는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대동 란이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사랑하는 조국인민들과 친척들이 무서운 고열과 고통을 견뎌낼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과 해드릴수 있는게 걱정밖에 없어 너무나도 속상하여 눈물을 흘린 날도 많았습니다.


   매일매일 조국의 소식을 접하면서 경애하는 윈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의약품들을 봉사하고 중환자들을 찾아가 정성껏 치료해주는 의료일군들, 그리고  모두가 한가정이 되여 약 한봉지, 배추 한포기가 생겨도 이웃들과 나누며 진정을 바치는 조국인민들의 미덕과 미풍, 혼연일체의 참모습을 보았습니다.


   주체111 (2022) 년 8월1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이 소집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최대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선포하는 력사적인 중요연설을 하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기쁨의 환호성을 올렸습니다.


   방역선진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도 수년동안 억제하지 못하고있는 방역위기를 80여일만에 완전평정하는 세계보건사의 기적이 창조되였고 또 현재까지 악성비루스가 전파된 세계의 그 어느 나라, 지어 의학이 발전되였다고 자처하는 나라들에서도 8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전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던 감염증을 억제하고 안정적인 방역형세를 유지한 례는 없습니다.


   세계를 경탄시킨 이 경이적인 사변은 우리 당 방역정책의 승리이고 적들이 아무리 비렬하고 너절한 방법으로 발악을 하고 날고 뛰여도 이 세상 가장 탁월한 령도자를 모시고 당과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일심단결된 우리 조국의 힘이야말로 그 누구도 꺾을수 없고 남들이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사회주의 주체조선의 위력이라는것을 만천하에 증명하였습니다.


   이 방역전쟁의 나날 고열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생각으로 한순간도 자리에 누우시지도 못하시고 불철주야 방역전장들을 찾으시며 고뇌의 아픔과 헌신의 로고를 바쳐오신 우리 원수님의 자욱자욱에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여정동지의 토론을 들으며 끊임없이 북받치는 눈물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이역에 사는 해외동포들도 위대한 우리 인민이라고 불러주시며 멀리에 있는 자식을 더 걱정하는 친 어머니의 마음처럼 해외공민들을 걱정하시여 늘 관심주시고 온갖 사랑과 배려를 안겨주시는 우리 원수님.


   저는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중국땅에 모시고 사는 해외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재중총련합회의 미래인 청년협회의 한 성원으로서 우리 조직을 널리 알리고 조국에 보탬이 되는 일을 많이 할수 있도록 각계층 해외동포형제들을 우리 조직에 묶어세우는 사업에 모든 힘을 다 바치겠다 는것을 굳게 결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