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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17 17:08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729   추천 : 0  

조국해방 77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산하조직들에서는 기념행사들을 진행하였다.

 

8월 15일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명의로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중국 길림육문중학교에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에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중조선인녀성협회, 재중항일혁명투쟁연고자 황백하가족의 이름으로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또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명의로 심양주재 우리 나라 총령사관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작품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재중조선경제인련합회, 재중조선인녀성협회, 재중조선인청년협회, 단동시지부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를심양주재 우리 나라 총령사관 단동지부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 태양상에 진정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께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꽃바구니댕기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라는 글발이 새겨져있었다.

 

같은날 조국해방 77돐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기념모임을 총련합회 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모임장소 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정중히 모셔져 있었으며 《조국해방  77돐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기념모임》이라는 글이 씌여져 있었다.

 

기념모임에는 심양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총령사와 담당령사, 최수봉제1부의장을 비롯한 총련합회일군들과 청년협회 회원들과 심양시공민들, 료녕성, 심양시조선족단체 책임자들과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조국해방 77돐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기념모임 보고를 최수봉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제1부의장이 하였다.

 

 

 

보고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8월 15일은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 뜨겁게 되새겨보는뜻깊은 날이다.

 

해마다 이 날에 즈음하여 우리 인민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칠성판에오른 시기에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의 백만대군과 전면전쟁을 선포하시고 력사가 알지 못하는 모진 고난과 시련을 강인하게 헤치시며 조국해방의새봄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고 있다고 하면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것은 우리 인민의 정치생활과 민족사발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 사변이다. 온 나라가 피바다에 잠겼던 그 암흑의 시기에 도탄에 빠진 겨레의운명을 구원하실 비장한 결심을 품으시고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32년 4월 안도에서 첫 혁명무력을 창건하시고 민족을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 해방하고 인민에게  자유와 행복을 안겨주기 위한 항일성전을 개시하시였다.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빈터우에서 시작된 항일혁명투쟁은 혁명전쟁사상 류례없이 간고한 피어린 투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라는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눈보라만리, 혈전만리를 헤치시고 풍찬로숙하시면서 15성상의 무장투쟁을 벌려 일제를 타승하시였다.

 

조국해방이 성취된지도 77이라는 년륜이 지났으나 오늘 조선반도는 외세의 간섭으로 초래된 민족분렬의 세기적인 불행을 여전히 겪고있다고 하면서 최근 미국은 아시아지배전략실현에 더욱 광분하면서 미일남조선의 3각군사동맹을 강화하고 우리 공화국과 동북아시아를 대상으로 합동군사연습을 더욱 빈번히 벌리며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고있다.

 

남조선의 력대 집권세력이 그러하였던것처럼 윤석열당국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핵억제력을 제거하며 《흡수통일》을 실현해보겠다는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혀 발광하고있다고 하면서 특히 윤석열의 추악한 친일굴종행위는 일본으로 하여금 남조선과의 관계에서 안하무인, 기고만장한 태도를 취하게 하고있으며 일본의 령토강탈책동을 더욱 부채질하는 결과를 산생시키고있다.

 

피로써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격난속에서 더욱 굳건해진 조중친선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존경하는 습근평동지사이의 특별한 친분관계로하여 더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하고있다. 얼마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전승 69돐에 즈음하여 평양에 있는 우의탑을 몸소 찾으시여 자신의 명의로 된 화환을 진정하시고공동의 위업을 위해 제국주의침략을 물리치는 한전호에서 피를 아낌없이 흘린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이 정성껏 가꾸어 물려준조중친선의 화원을 사회주의위업의줄기찬 전진과 더불어 대를 이어 활짝 꽃피워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할것이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높이 받드시고 사회주의조국을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부흥강국으로 건설하기 위한 위민헌신의 길을 이어가고계신다.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조선민족된 긍지와 자부심을 소중히 간직하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전체대회에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에서 밝혀주신 해외동포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애국애족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갈것이라는 결의를 다지였다.

 

끝으로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무궁번영하는 사회주의조선과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라고 긍지높이 말하였다.

 

보고에 이어 경축공연이 있었다.

 

 

 

 

 

 

 

 

 

 

 

 

이에 앞서 심양시지부공민들이 총련합회에서 조선기록영화 《조국광복을 위하여》(20)를 감상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산하 연변지구협회, 중남지구협회, 목단강지구협회, 할빈시지부,백산시지부, 장백현지부, 대련시지부, 단동시지부에서 집체 및 개별적으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기념행사진행을 화상형식으로 실시간 시청하고 현지실정에 맞게 기념행사들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