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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16 13:44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701   추천 : 0  

                                                      선전국부국장 권헌

 

나는 지리에 흥미가 있어 지도를 자주 들여다 본다. 출장시나 려행때에는 물론이고  사무실에서 기사를 보다가도 생소한 지명이 나타나면  벽에 걸린 지도들에서 찾아보군한다.

 

아세아주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 조선은 크지 않지만 사계절이 뚜렷하고 기후도 알맞춤한데 바다와 륙지에는 자원도 풍부하고  경치 또한 아름다워 예로부터 살기좋은 명승의 나라로 일러왔다.

 

용감하고 슬기로운 선조들과는 달리 부패무능한 리조말기의 봉건통지배들의 사대굴종으로  명치유신을 거치면서 청일,로일전쟁에서 승세하여 해외침략야망에 미친 왜놈들에게 나라를 빼앗겨 망국노의 치욕을 당한 인민들이 왜놈들의 가혹한 찾취와 억압에 살길이 막혀 정든 고향산천을 떠나 두만강과 현해탄을 건너 이역으로 떠나갔다.

 

 침략야망에 미친 일본은  중국군벌들이 파벌싸움으로 군기가 해이한 틈을 타서<9.18>사변을 일으켜 자국령토보다 몇배나 더 큰  광활한 중국의 동북3성을 석달만에 삼켜버렸다.  당시 동북에 군림고있던장학량의 수십만의 군대는 2만명의 왜놈들의 기세에 기겁하여 저항도 변변히 하지못하고 관내로 줄행랑을 놓았다.심양에 있던 큰 병기공장을 비롯하여 많은 자원이 고스란히 왜놈들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조국광복의 큰 뜻을 안으신 경애하는 수령님께서는 항일유격대를 창건하시여  손에 무장을 들고 <대동아공영권>의 꿈을 꾸는 <무적황군>을 도처에서 무찔렀다. 항일유격대들이 만주광야를 질주하면서  장백산줄기와 압록강굽이를 넘나들면서 싸우던 전장들이 오늘도 그 피어린 항일의 혈전만리의 간고한 투쟁을 이야기하고있다. 15성상 조중량국의 항일무장이 진행한 장구한 항일무장투쟁은 강대한 일본제국주의침략세력에 심대한 타격을 주어 조국해방을 앞당기고 제2차세계대전승리에 크게 공헌하였다.

 

  수령님의 회고록<세기와 더불어>를 읽으면서 항일전적지들을 지도에서 살펴보았는데 그때의 전장이 오늘의 중국의 동북대지에 진주를 뿌린듯 널려있다.

 

조국에 개선하신 수령님께서는 건당, 건군, 건국의 위업을 이룩하시고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을 령도하여 포악한 미제국주의침략군대와 그 추종무리들을  때려부시고 조국을 수호하였다. 용감한 우리 인민은 류례없는 격렬한 대결전에서 승리하여 미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실행을 저지시키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평화를 수호하여 영웅조선의 기상을 만천하에 떨쳤다.

 

전후  우리 인민은 천리마의 기세로  빈궁하고 락후한 이땅에서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공업화의 완성이라는 신화를 창조하였다.

 

사회주의를 전복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유혹에 걸려 이전 쏘련을 비롯한 동구라파 사회주의나라들이 무너지면서 우리 조국앞에는 엄중한 재난이 닥쳐왔지만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의 기치따라 자주, 자립, 자위의 한길로 나아가는 우리인민은 우리의 붕괴를 기다리는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봉쇄를 짓부시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 영예롭게 조국을 수호하였다.

 

 위대한 수령이 이끄는 당은 위대한다. 이민위천으로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은 세계에서 련속집권한 가장 오래된 집권당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이 이끄는 일심단결된 나라는 위력하고 덕과 정으로 뭉쳐진 인민의 힘은 강대한다.

 

근 200개의 나라가 있다고하는 세계지도를 보면 분렬된 비극의 나라는 한지맥으로 잇닿은 우리나라 밖에 없다. 민족을 사랑하는 나로서도 안타깝고 부끄럽다. 반만년 오랜 력사에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단일민족이  해방의 기쁨과 동시에 외세가 강요한 분렬의 고통을  함께 당하고있다. 이렇게 넓고넓은 태평양을 건너와서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수많은 우리 인민을 살륙한 살인자들이 아직도 이나라 남쪽땅을 강점하고 있으니 이아니 통곡할일이 아닌가.

 

유일초대국이라 자처하며 세계제패를 꿈꾸면서 침략과 전쟁으로 숨쉬는  미제국주의가 전횡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묻노니. 누가 감히 미국의 핵공갈에 핵위협으로 맞서고 있는가, 우리 조국밖에 없다.

 

위대한 전승69돐기념행사에서 원수님께서는 조선은 미국과의 그 어떤 군사적충돌에도 대처할 철저한 준비가 되여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언합니다라고 연설하시였다.

 

 남조선괴뢰들이 동족을 주적으로 겨냥하고 민족보다 동맹을 우선시하고 끊임없이 미국과 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자위를 위한 전략적잠재력을 수십년간 강력히 비축한  우리를 감히 건드린다면  이번에는 항복서에 도장찍을 놈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없애버려 조선지도에서 원한 많은 분계선을 지워버리고 민족통일을 이룩할것이다. 우리는 이미 평화통일과 무력통일의 두가지준비를 끝내였다.

 

며칠전, 우리 인민은 온 세계를 휩쓸며 기승을 부리는 악성코로나의 류입을 2년3개월이나 막아서 방역사상 최장의 신기록을 세우고  적대세력들의 묵인조장으로 령내에 류입하여 폭발적으로 발생한 신형코로나비루스를 91일만에 박멸하여  (왁찐접종을 한차례도 실시하지 않았음)  전염병확산사태를 극복하고 조국강산을 깨끗한 비루스 청결지역으로 만들어 조국수호와 인민보위전의 승리를 선포하였다.  우리 조국은 세계보건사가 모르는 기적을 창조하여 확찐동냥을 다니는 나라들을 아연케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로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진 조국의 10년은 적대세력들의 사상초유의 제재압박을 짓부시고 경제국방건설에서  기적을 창조한 조국청사에 길이빛날 불멸의 10년이였다.

 

오늘 우리조국은 사상초유의 고난을 헤치면서  위대한 부흥의 위업을 실현하고있다.

 

조국해방의 은인, 민족의 태양이신 수령님께서 일제를 패망시키고 조국에 개선한  8,15광복절이 다가온다.  77년이라는 세월이 한생에 지나지 않지만 달려온 려정을 우리가 뒤돌아 볼때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긍지로 가슴 부푼다.

위대한 수령을 모신 위대한 인민은 불원한 장래에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대업을 실현할것이다.

 

 나는 통일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