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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28 19:24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844   추천 : 0  

조국해방전쟁승리 69돐에 즈음하여 7월 24일 심양시지부에서는 총련합회 회의실에서 <조국해방전쟁승리 69돐경축 심양시지부 강연회>를 진행하였다. 강연회에는 최수봉 재중조선인총련합회 1부의장을 비롯한 부의장들, 중앙상임위원들, 지구협회 회장들, 심양시공민들이 참가하였다.

 

강연회에서 료녕지구협회 권헌회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조국땅에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른 때로부터 근 70년이 되였다고 하면서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였지만 가렬한 전화의 격전장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전승세대가 발휘한 영웅정신은 우리 인민을 언제나 기적과 승리에로 힘있게 떠밀어주는 진함없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1950년대의 영용한 조국방위자들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날강도적인 무력침공을 격퇴하고 전승이라는 경이적인 미증유의 사변을 안아왔으며 전쟁의 상처를 가셔야 할 막중한 일감들을 또다시 어깨우에 기꺼이 걸머 지고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다그쳐왔다. 위대한 수령님의 위대성에 대한 믿음과 필승의 신념, 조국을 보위하여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복구와 건설에로 힘차게 나아간 무비의 희생성과 불굴의 의지, 어려움속에서도 서로 의지하고 위해주며 사회주의 새 생활을 꾸린 집단주의정신, 이것이 1950년대 위대한 혁명세대의 숭고한 정신 세계이다. 전체 인민들이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 조국건설자들의 고귀한 투쟁정신을 본받아 수령결사옹위를 최고의 영예로, 삶의 요구로 간직하고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때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과 발전은 반드시 이룩되게 될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심양시 김경미지부장이 결의토론을 하였다. 강연회 전체 참가자들은 삼천리강토를 피로 물들이고 참혹하게 파괴한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장장 69년의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겨레의 가슴속에 응어리진 상처는 세대와 세기를 넘어 아물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이 땅에는 전쟁의 검은 구름이 무겁게 배회하고있다.

지금 이 시각도 동족에 대한 《주적론》과 《선제타격》망발이 거침없이 쏟아져나오는 속에 미국의 3대핵전략자산들이 조선반도주변에 상시적으로 전개되여 지상과 공중, 해상에서 화약내짙은 합동군사연습들이 련이어 벌어지고있다. 현실은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고 조국강토를 핵재난속에 몰아넣으려는 침략적인 외세와 반통일역적패당의 무모한 대결망동은 위험계선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전체 재중동포들은 조선전쟁에서 참패를 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조선반도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반북대결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 결의를 다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