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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4 12:04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570   추천 : 0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커다란 감격과 흥분속에 받아안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올해의 통일애국운동적극 떨쳐나설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현시기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운동에서 나서는 가장 근본적이고  원칙적인문제들에 대해 과학적이고도 명철한 해명을 주시고  올해 우리 민족이 들고나가야 할 조국통일운동구호와 과업,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지난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통일지향과 념원은 그 어느때보다 높고 뜨거웠지만 조국통일과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으로하여 조선반도는 평화와 통일이 아닌 전쟁직전의 최악의 사태까지 벌어지는 비정상적인 정세가 도래하였었다.

 내외호전세력은 지난해 년초부터 전쟁책동에 광분하면서 북남교전직전의 위험천만한 사태까지 몰고왔으며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역행하여 북의 《체제변화》와 일방적인 《제도통일》을 로골적으로 추구하면서 우리 민족내부에 불신과 대결을 악랄하게 추구하였다.

 이것은 결코 어느 일방에도 득이될수 없는 위험천만한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무분별한 망동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이러한 엄중한 사태가 조성된 근본원인을 총화하신데 기초하시여《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는 조국통일운동구호를 제시해 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거족적인 통일애국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밝혀주신것처럼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따라 민족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우리 겨레의 단합과 힘으로 이루어나가야 한다.

 그 누구도 우리 민족에게 통일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또 가져다 줄수 없다는것은 민족분렬 70년사가 주고 있는 교훈이며 통일의 철리이다.

 통일의 당사자도 우리 민족이며 통일의 주역도 우리 민족이며 통일의 혜택을 받는것도 바도 우리 이다.

 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문제도,북남관계개선도 민족자주의 립장과 원칙에서 자주적으로 풀어나가것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통일운동의 길에서 변함없이 틀어쥐고 나가야할 기본원칙이며  생명선이다.

 북남관계문제,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아닌 외세에 의존하여 풀려고 해서는 언제가도 우리 민족은 통일을 이룰수없으며 더욱더 분렬과 대결만 격화되고 전쟁국면에서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을 바란다면 부질없는 체제대결을 추구할것이 아니라 민족의 총의가 집대성되여 있고 실천을 통해 그 정당성이 확증된 조국통일3대원칙과  6.15공동선언, 10.4 언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가려는 의지를 보여야한다.

 또한 지난해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의 합의정신을 소중히 여기고 그에 역행하거나 대화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한 길에 적극 나서야한다.

 외세가 아닌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북남관계개선에 나설 때 북남관계개선과 통일문 제에서 풀지 못할 일은 없다.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것도 외세이며 우리 조국의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 력들이다.

 그러한 외세에 빌붙어 해마다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에 광분하고 동족을 해치는 반인권소동에 돌격대로 나서서는 언제가도 북남관계개선이 이루어질수 없다.

 이제라도 남측당국은 제정신을 가지고 우리민족끼리의 자주적립장에 설 대용단을 내리고 동족인 북이 내미는 대화와 평화,통일의 따뜻한 손을 잡아야 하며 우리민족끼리의 조국통일운동흐름에 합류하여야 한다.

 사람이 제정신을 가지지 못하면 머저리가 되듯이 남측당국이 민족분렬의 70년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계속 외세의존의 사대매국적인 자세와 정책에 매달려서 차려질것이란 수치와 굴종,쓰디쓴 패배와 멸망밖에 없을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새해 신년사는 조국의 뜨거운 통일애국의 호소이며 올해 우리 겨레가 결사실 천해야 할 통일의 기치, 방향과 과업이다.

  재중조선인총련합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새해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통일운동과업을 높이 받들고 그 실천을 위한 통일애국의 길에서 앞장서 나갈것이며 올해 온 겨레의 자주통 일운동에 적극 기여할것이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   차상보

105(20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