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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6 10:56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255   추천 : 0  
더이상 외세를 끌어들여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되풀이할수없다
 
최근 우리공화국에서는 남조선당국과 정당, 사회단체, 각계층인민들에게보내는 공개서한에서 《우리민족끼리 단합된 힘으로 분단의 아픔을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자》라고 호소하면서 북과 남이 서로 적대적행위로 간주되는 군사연습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바 있다.
 
그것은 온 겨레의 강렬한 지향과 시대적요구를반영한것으로해내외동포모두의 절대적인 지지찬동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남조선에서 끝끝내 벌려놓은 키 리졸브, 독수리 북침합동군사연습은 북과 남의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노력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행위이다.
 
더우기금강산에서 북과남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상봉하여 온 겨레가 그처럼 눈물의 기쁨을 함께하고있는때에 미국은 남의집잔치마당에서 불장난을 하는것과 같은 위험한 적대행위를 함으로써 우리민족에게 또다시 50년대전쟁의 불화를 가져다주려는 악랄한 행위를 하고있다.
 
우리 민족의 뼈아픈 분렬의 고통에는 아랑곳없이 오직 자기의 침략적제패의 야욕을 달성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있는 미국에 대한 치솟는 분노심을 금치 못하면서 우리는 그에 추종하고있는 남조선당국에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 민족은 그누구도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 미국의 꼭두각시가 되여 또다시 우리 민족을 전쟁의 소용돌이속에몰아넣어 헤아릴수 없는 핵참화를입힌다면 남조선당국은 민족앞에 그 죄값을 무엇으로 환산할수 있다고 보는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조선사람이라면 더 이상 사대와 공미사상에물젖어 외세가 몰아오는 전쟁의 열풍에 들떠 미쳐날뛰는 망동을 그만두고 이제라도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서야 한다.
 
오로지 조국통일을 위한 북과,남의 절대적인 협력만이 우리 민족의 살길인것이다.
 
재중조선인청년련합회
201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