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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06 09:58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091   추천 : 0  
어버이 김일성주석님께서 조국통일관련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마련하고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할데 대한 북의 신년사는 날로 가중되는 북남대결과전쟁위험앞에 깊은 우려를 금치 못하던 겨레의 가슴을 사막에 내린 단비마냥 한없는 기쁨과 희망으로 젖게 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과 진보언론들은 물론 지금까지 남조선당국이 내돌리는 북의 1~3월도발설을 목아프게받아외우던 남조선의 보수신문들도 북의 신년사내용을대서특필하고있으며 여야정치인들도 환영의 립장을표명하고있다.
그런데 유독 남조선당국자들만은 북의 신년사에 대해 온갖 온갖 악의에 찬 비방중상을 다해나서면서 동족대결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남조선의 당국자들은 3일에 통일부대변인을 내세워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걸고들면서 《북이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를떠들었으며  지어《지령을 통한 종북세력 부추기기》, 《자가당착》 등으로 북의 신년사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해나섰다.
남조선당국자들의 망발과 때를 같이하여남조선군부는 1 2일에 군사분계선 중부전선에서 북을 겨냥하여 대규모의 일제포사격훈련과 진지점령훈련을 벌려놓았다.
남조선당국자들의 이와 같은 망동은 북의 신년사발표를 계기로 남조선에서 높아가는 북남관계개선과공동선언리행요구에 찬물을 끼얹고 새해에도 의연히 북남관계를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려는 흉심을그대로 드러낸것이다.
우리 재중조선총련합회는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이름으로 새해벽두부터 동족이 내민 화해와 선의의 손길에 온갖 동족대결의 악으로 대답해나서고있는 남조선당국자들의 분렬주의책동을준렬히단죄규탄한다.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며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이라는통 큰 용단과 대아량의립장을 다시금 천명하신 절세위인의 올해 신년사에서 온 겨레는 대원수님들과 꼭같으신 또 한분의 민족의 령수를 모신 크나큰 감격과 새해에 반드시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할 결의에 넘쳐있다.
절세위인의 신년사로 온 겨레가 민족대단합과북남관계개선의 희망으로 가슴벅차는 이때 현 남조선당국이 민족의 념원에 도전하여 더욱더씻을수 없는 악랄한 반통일대죄의 길로 들어서고있는데 대해 우리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새해의 벅찬 조국통일진군길에 들어선 온 겨레가 저들을 지켜보고있다는것을 알고 선택을 바로해야할것이다.
 
주체103(2014) 15
재중조선인총련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