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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6 09:00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864   추천 : 0  
박근혜가 부정선거를 통하여 《대통령》감투를 집어쓴지 1년이 된다.
    박근혜는 선거때와 취임후 말끝마다 리명박《정권》과의 《차별화》와 《대북정책의 진화》, 《쇄신》과 《신뢰》를 외워대면서 《평화와 공동발전의 길》이니, 《새로운 한반도시대》니 하는 등으로 별의별 너스레를 다 떨었다.
    그러나 박근혜의 집권 첫해가 끝나가고있는 오늘 온 겨레는 북남관계가 처한 엄혹한 현실에 분격을 금치못하면서 그것이 얼마나 기만적이고 파렴치한 넉두리였는가를 다시금 돌이켜보고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전체 조선민족과 함께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 박근혜패당의 죄악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다음과 같은 공개질문장을 발표한다.
    1. 현 《정권》의 《대북정책》이 리명박《정권》의 대결정책과 무엇이 다른가.
    박근혜《정권》의 《대북정책》은 리명박패당의 대결정책과 다른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교활성과 악랄성에서 그것을 릉가하고있다.
    박근혜의 《대북정책》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라는것은 외세와 결탁하여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고 북침과 체제대결망상을 실현해보려는것으로서 그 내용과 본질이 리명박패당의 악명높은 반공화국대결정책인 《비핵, 개방, 3 000》과 일맥상통하다.
    오히려 그것을 《신뢰》라는 허울좋은 보자기로 감싼 매우 간교하고 흉악한 대결정책이다.
    박근혜패당이 내들고있는 《원칙론》과 《변화론》역시 새로운것이 아니며 리명박패당이 6.15를 부정하고 체제대결을 추구하면서 들고나왔던 《원칙고수론》과 《체제변화론》의 복사판에 불과하다.
    박근혜패당은 북남선언들을 전면부정하다못해 수뇌상봉 대화록을 외곡날조하여 공개함으로써 그 기초마저 깡그리 짓밟아놓았으며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심히 모독하고 반공화국모략대결과 북침핵전쟁책동에 더욱 광분함으로써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에 몰아넣었다.
    이것은 박근혜《정권》이 리명박《정권》의 연장일뿐아니라 그보다 더한 대결《정권》이라는것을 보여준다.
    박근혜는 입이 열개라도 그에 대해 변명할 여지가 있는가.
    2.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박근혜《정권》에 들어와 미국과의 결탁밑에 북침전쟁책동이 더욱 위험하게 벌어졌다.
    남조선과 그 주변에는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 스텔스전투기 등 최신핵전쟁장비들이 더 많이 쓸어들어 1년 내내 그칠사이없이 북침핵전쟁연습을 벌리면서 긴장을 극도로 격화시켰다.
    미국의 전쟁하수인이 되여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 여러 나라들로부터 최신전쟁장비들을 대량 반입하여 군비경쟁을 더욱 촉발시킨것도 괴뢰패당이며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맞춤형억제전략》에 맞도장을 찍으면서 미국의 핵전쟁도발을 극구 충동질해나선것도 역적패당이다.
    《국군의 날》행사와 《천안》호사건, 연평도포격사건일 등을 계기로 사상최대의 모략광란극을 벌리면서 대결과 전쟁열을 악랄하게 고취한것도 다름아닌 박근혜패당이 아닌가.
    이 모든것은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긴장을 격화시킨 장본인이 미국과 그 주구 괴뢰패당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바지입은 선임자보다 더 독한 치마두른 청와대 안방주인의 대결광기에 만사람이 경악을 금치못하고있다.
    박근혜는 이에 대해 할 말이 있는가.
    3. 신뢰인가 대결인가.
    박근혜는 그 무슨 《신뢰조성》을 떠들며 《남북간에 신뢰를 쌓기 위해 한걸음한걸음 나가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돌아앉아서는 《북의 체제변화가 우선되여야 한다.》느니,《진정한 변화의 길에 들어서야 한다.》느니 하는 망발을 줴치면서 우리의 체제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섰다.
    지어 우리의 정책을 시비하면서 《고립만 자초하는 길》이니, 《결코 성공할수 없을것》이니 하는 악담을 줴쳐댔다.
    박근혜와 그 일당은 인간쓰레기들까지 내몰아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고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는가 하면 해외를 뻔질나게 싸다니며 동족대결의 치마바람을 일구고 안으로는 《종북》소동을 일으키며 6.15지지세력을 가혹하게 탄압하였다.
    묻건대 이런것이 바로 박근혜가 말하는 《신뢰》인가.
    남조선인민들은 《신뢰프로세스》에 대해 《실망프로세스》, 《대결프로세스》라고 혹평하고있다.
    극악무도한 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내고도 아직 《신뢰》에 대해 말할 체면이 있는가.
    4. 외세가 우선인가 민족이 우선인가.
    박근혜는 집권후 《한미동맹관계강화》니, 《포괄적동맹관계》니 하면서 누구보다 대미결탁을 강화하였다.
    심지어 박근혜와 그 일당은 《한미동맹관계》가 확고하여야 《남북관계도 잘 풀어갈수 있다.》고 하면서 북남관계를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에 철저히 복종시켰다.
    그런가 하면 《전시작전권반환》을 연기하고 미군강점비를 더 많이 부담하며 값비싼 미국무기들을 마구 구입하고 미국독점자본에 시장을 전면개방하는 등으로 남조선을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미국의 식민지구렁텅이에 더욱 깊숙이 굴러떨어지게 하였다.
    박근혜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들을 행각하여 동족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우리를 압살하기 위한 《국제공조》를 구걸하는 반민족적망동도 서슴지 않았다.
    이전의 일부 괴뢰집권자들은 말로나마 《민족자조》와 《민족우선》을 표방하였지만 박근혜는 아직 민족이라는 말자체를 꺼낸적이 한번도 없다.
    《유신》으로 악명떨친 박정희《정권》은 본의든 아니든 조국통일3대원칙에 도장을 찍은 바도 있다.
    그렇다면 박근혜《정권》은 력대 어느 《정권》보다 더하고 박정희《유신》독재《정권》보다도 더 추악한 사대매국노《정권》이 아닌가.
    박근혜는 외세가 우선인가 민족이 우선인가 립장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
    5. 누가 도발자인가.
    박근혜패당은 입만 벌리면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을 떠들면서 그것으로 저들의 대결과 전쟁책동을 정당화하고있다.
    그러나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도발자는 다름아닌 미국과 박근혜패당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은 미국과 야합하여 국제법에도 전적으로 부합되는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장거리미싸일발사》로 생트집을 걸면서 《제재》소동으로 도발해나섰는가 하면 민족의 자주권과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핵시험을 걸고들면서 류례없는 반공화국압살소동과 핵전쟁광란을 일으켰다.
    남조선에 각종 핵공격수단들을 끌어들여 도발적인 북침핵전쟁소동에 미쳐날뛰고있는것도, 서해에서 공공연히 무력도발을 일삼고있는것도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다.
    박근혜패당은 그것도 부족하여 백주에 우리 주민들을 유인랍치하는 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
    각종 도발의 원흉인 박근혜패당이 그 누구에 대해 《도발》이니 뭐니 하는것은 적반하장이 아닌가.
    6. 비방중상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으며 중지는 누가 해야 하는가.
    최근 괴뢰패당은 북의 대남비방선전이 강화되고있다고 하면서 중지해달라고 고아대고있다.
    실로 불을 지른 놈이 불이야 하는 격의 파렴치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
    지금 괴뢰보수패당은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 《새누리당》대표, 당국관계자, 어용기자, 전문가, 방송원나부랭이들에 이르기까지 입을 모아 우리를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있다.
    지어는 극우보수늙다리들과 인간쓰레기들까지 끌어내여 반공화국모략소동에 내몰고있다.
    그러고도 오히려 제편에서 그 누구에 대해 비방중상을 중지하라고 고아대고있으니 이런 파렴치한이 어디에 있는가.
    비방중상을 하지 않을데 대한 북남합의를 깨고 반공화국삐라살포작전을 개시한것도 괴뢰패당이고 모략적인 《대북방송》을 더욱 미친듯이 불어대고있는것도 괴뢰패당이며 나아가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참을수 없는 특대형망동까지 서슴지 않고있는 불법무도, 패륜패덕의 무리가 바로 박근혜일당이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고 괴뢰패당이 안팎으로 쌍욕을 먹어도 백번 싸다는것이 남조선민심과 온 겨레의 공통된 목소리이다.
    비방중상을 중지해야 할 당사자는 박근혜패당이다.
    박근혜와 그 일당이 겨레의 규탄의 목소리를 그대로 반영한 우리의 성명, 담화와 론평들이 그렇게 아프면 저들부터 비방중상을 중지하여야 한다.
    그렇게 할 용단이 없는가.
    7. 선택은 누가 바로해야 하는가.
    괴뢰패당은 《옳바른 선택》에 대해 곧잘 떠들고있다.
    그것은 다른 누구에게가 아니라 괴뢰패당자신에게 해당한 말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괴뢰패당의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에 분노한 각계층의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괴뢰보수패당이 저지른 악행에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선거무효》와 박근혜퇴진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력대 괴뢰정권치고 집권 1년도 못되여 《퇴진》과 《하야》구호가 터져나오는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박근혜패당이 정치를 바로하고 북남관계를 제대로 전진시켜나갔다면 무엇때문에 인민들이 그처럼 격분하여 물러나라고 들고일어나겠는가.
    현실은 옳바른 선택을 해야 할 당사자는 바로 다름아닌 박근혜자신이라는것을 보여준다.
    박근혜는 똑똑히 대답해야 한다.
    친미사대와 파쑈독재, 동족대결정책과 결별하고 이제라도 민족과 민주,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길에 나서겠는가 아니면 대결과 전쟁의 길로 계속 나가겠는가.
    대결과 전쟁은 자멸의 길이다.
    박근혜는 민심을 거역하였다가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한 선친의 비극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최후의 선택을 바로해야 할 때이다.
    이 땅에 대결광신자, 반통일역적무리들이 서있을 자리가 더는 없으며 그들을 기다리고있는것은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뿐이다.
    박근혜패당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최후의 선택을 해야 할것이다.
    주체102(2013)년 12월 25일
    평 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