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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3 18:46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444   추천 : 0  
지금 온 겨레는 력사적인 10.4선언발표 6돐을 맞으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환희가 뜨겁게 굽이치던 우리 민족끼리시대를 감격속에 돌이켜보며 기어이 북남공동선언들을 고수리행하여 통일의 밝은 전도를 열어놓을 굳은 결의와 강인한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6년전 북남수뇌분들이 엄숙히 서명한 10.4선언은 민족의 단합과 통일, 풍요로운 평화번영의 앞날을 기약하고 그 리정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준 민족중흥의 선언이였다.
그러나 남조선에 집권한 보수세력은 민족의 희망과 념원이 담긴 북남공동선언들을 부정하고 6.15시대의 성과들을 모조리 허물어버리는것으로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10.4선언은 북만이 아닌 남쪽의 경제인들과 남녘인민들에게도 혜택을 주는 전민족적인 선언이였지만 남조선보수세력은 공동선언을 북에 대한 《퍼주기》와 《돈줄》로 매도하면서 극구 반대해나섰다.
오로지 동족에 대한 반감과 대결의식에 사로잡혀있는 남조선의 보수세력은 어떻게 하나 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북의 성의와 노력까지도 저들의 《원칙론의 결과》로 참을수 없이 모독하며 대결의 악순환을 지속시키고있다.
재중조선인경제인련합회는 지난 6년간 남조선보수세력의 악랄한 공동선언말살책동으로 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운동에 엄중한 장애가 가로놓이고 민족의 머리우에 불신과 전쟁의 구름이 항시적으로 드리워지고있는데 대해 통분함을 금치 못하면서 남조선보수패당의 반통일적죄행을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반통일세력의 광증이 아무리 심해도 민족의 단합과 통일, 평화번영에로 향하는 민족의 힘찬 진군을 절대로 가로막을수 없다.
 동족대결과 전쟁의 불안으로 북남관계가 편안할 날이 없는 오늘의 현실은 북남공동선언들을 고수하고 철저히 리행해나가는 여기에 민족의 평화와 밝은 미래가 있고 조국통일의 지름길이 있음을 다시금 깨우쳐주고있다.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민족의 한결같은 요구를 외면하고 대결과 분렬, 사대매국에로 줄달음친 자들에게 차례진 운명은 례외없이 가장 수치스러운 파멸의 낭떠러지였다.
재중조선인경제인련합회는 남조선보수당국의 반통일적인 《원칙론》을 반대배격하고 공동선언의 기치아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안아오기 위해 도도히 전진하는 민족의 거세찬 대하에 적극 합류하여 삼천리강토우에 평화롭고 번영할 통일조국을 하루빨리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서 애국적지성과 열의를 다해나갈것이다.
 
주체102(2013) 10월 3
재 중 조 선 인 경 제 인 련 합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