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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05 01:50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303   추천 : 0  

지금 남조선의 보수패당은 무모한 반민족대결책동으로 북남사이의 모든 접촉과 래왕을 가로막고있는 가운데 민간단체들사이에 진행해오던 모사통신련계마저 차단하기 위하여 《남북교류협력법》을 뜯어고치면서 남조선민간단체들이 북에 모사전송을 하지 못하게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괴뢰통일부는 지난 2월말 남조선의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3. 1인민봉기 92돐을 맞으며 발표할 북남녀성단체들의 공동선언문협의를 위해 우리와의 통신련계를 가지려는것까지 차단하였다.

괴뢰패당의 이러한 행위는 과거 군부파쑈독재시기 남조선인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입을 막으며 지어 통일이라는 말만 해도 무자비하게 감옥에 잡아가두던 때와 조금도 다를바 없는 극악한 반인권적, 반통일적범죄이다.

국제적으로 서신거래의 자유가 초보적인 인권상식으로 되고있는 오늘 괴뢰패당이 북남민간단체들사이의 통신련계마저 전면차단한것은 국제통신거래규범에 비추어보아도 도저히 용납될수 없는 불법무도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이로써 괴뢰통일부는 민족의 화합과 평화, 통일은커녕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무참히 짓밟고 오직 동족대결과 반통일모략만을 일삼는 역적집단이라는것을 더욱 명백히 드러내보였다.

괴뢰패당은 집권이후 지난 3년간 동족대결의식을 전례없이 고취하면서 6. 15의 결실을 허물고 북남관계파탄과 전쟁위기밖에 가져온것이 없다.

최근에는 폭넓은 대화와 협상으로 오늘의 첨예한 대결상태를 시급히 해소하고 평화와 자주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도전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고위급군사회담개최를 위한 예비회담까지 결렬시키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리명박역적패당이 북남래왕과 접촉, 대화와 협력사업을 완전히 가로막고 외세와 함께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은 속에서 민간단체들의 통신련계마저 끊으려는것은 그들이 얼마나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였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민족의 화합과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는것은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이며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자주통일시대의 흐름이다.

괴뢰패당이 남조선에서 날로 높아가고있는 민족의 화합과 대화분위기를 눅잦히고 각계층 단체들의 북남련대운동을 질식시키기 위해 발악하면 할수록 온 겨레의 커다란 규탄과 항거에 부딪치게 될것이며 더욱더 심각한 통치위기에 빠져들게 될것이다.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은 해내외 온 겨레가 총파산을 선고한 반공화국대결정책을 걷어치우고 외세와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며 각계층의 통일론의와 활동의 자유를 지체없이 보장하여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층 단체들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괴뢰보수집권세력의 극도에 이른 반통일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100(2011)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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