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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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26 11:37
《유해송환》문제를 놓고 남조선당국을 보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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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 효 (재중동포)

 

최근 남조선당국이 인터네트의 한 매체를 통해 발언한 반일의병대장 홍범도의 유해문제와 관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포사회가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남조선당국은 홍범도가 오랑캐 일제에게 커다란 타격을 안긴 봉오골전투10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그의 유해를 남조선에 가져다놓아《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최고의 례우로 보답할것》이라고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았다고 한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의 이런 처사가 홍범도 본인은 두말할것도 없고 그 후손들의 립장에서 볼때 과연 그것이 옳고 합당한것인가 하는 생각이다.

지금 우리 동포사회에서는 남조선당국의 홍범도유해와 관련한 문제를 두고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홍범도의 고향이 평양이기때문에 고향에 묻히는것이 조상전례의 풍습에 전적으로 부합된다는것이고 홍범도의 유해문제를 극구 여론화하는 남조선당국의 태도가 어딘가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이라는것이다.

홍범도의 유해문제를 들고나와 공화국을 자극하는 놀음을 벌려놓는 남조선당국의 태도는 어느모로 보나 그 저의에 의심이 가는것이다.

더우기 력대 남조선당국의 행적으로 보아 있지도 않은 《사건》, 《사실》들까지 조작해내고 그것을 저들의 정치적목적에 악용한 사례들이 수다하다고 볼 때 그러한 위구심을 가지는것은 충분한 타당성이 있다.

세상이 다 아는것처럼 홍범도는 평양에서 태여나 북부 조선일대와 중국, 로씨야 원동지역에서 일제침략군을 반대하여 싸운 의병대장이였다.

단언컨데 나라를 찾고저 정든집을 떠나 이역땅 타향만리에서 생사를 가늠하기 어려운 전장을 누비며 홍범도가 갈망한것은 오로지 조선의 독립이였고 산설고 물설은 기나긴 이국살이속에서 꿈에서도 고대한것은 태를 묻은 고향땅을 다시 밟는것이였을것이다.

타향산천에서는 제 고향 까마귀도 그립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하기에 홍범도의 유해는 그의 고향이고 조상들이 묻혀있으며 후손들이 있는 평양에 안치되여야 한다는것이 북과 남은 물론 해외의 온 겨레가 한결같이 인정하고 주장하는것이다.

지난시기 까자흐스딴정부도 공화국에 조선의 북과 남이 통일된 이후에 홍범도의 유해를 넘겨주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는 아랑곳없이 홍범도유해문제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데는 흉심이 있다.

그것은 저들의《정권》이 반일독립운동에 뿌리를 둔《정통성있는 정권》이라는것을 부각시키고 그것을 외교치적으로 삼으려는것이다. 그리고 홍범도의 반일활동을 내세우고있는 현지 동포들을 끌어당겨보려는데도 그 얄팍한 속심이 있다는것이 우리 동포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결국 남조선당국의 홍범도유해관련책동은 조상전례의 풍습도, 국제관례도 무시한 반인륜적행위이며 공화국에 대한 또 하나의 도발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지금 우리 동포사회에서는 고인의 유해까지도 저들의 정치적목적에 리용하려드는 남조선당국의 추악무도한 반인륜적망동에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조상전례의 풍습마저도 짓밟으며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남조선당국이 홍범도유해송환책동으로 얻을것이란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밖에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