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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2 12:22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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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운봉 재중동포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삼천리강산 하지만 이세상에 유일한 분단의 국가다. 오천년의 찬란한 문화를 가진 우리 민족은 참으로 불쌍하다. 이 분단의 아픔을 칠십여년이란 긴 세월을 보냈다.

 

강대국이 우리민족일에 개입함으로서 인위적으로 그어진 삼팔선 또 리산가족 실향민.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가 되고 부모형제와도 못만보고 리별의 인사도 못 한채 평생의 원한이 돼버렸다. 통일이란 우리민족에게서는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민족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힘을 모을 일이기도 하다. 훗날 자자손손에게 통일된 우리민족을 물려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민족통일에 대하여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련방제통일구상이 있었다. 지금의 북남분단 상태로서는 낮은 단계로 시행해볼만한 제도라고 본다. 중국의 일국량제가 온전하게 잘 진행해오듯이 북남간에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현실로 이뤄나가는 방도를 모색하여 통일이 하루빨리 와닿도록 하기를 바란다. 북남간 현재 있는 소통 체널을 동원하여 두 정상이 어렵게 이끌어 낸  4. 27판문점선언과 여러가지 협정을 제대로 리행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고 량측의 모순을 좁혀서 공동의 뜻으로 나가가도록 한다. 지금 현실적으로 다른나라가 개입하는것보다도 북남관계에 있어서는 북남이 해결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본다. 북남간 철도련결과 리산가족 상봉 행사를 통해 교류확대의 길로 나가며 유엔이 조선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그리고 민간적 차원에서도 경제, 문화, 예술 등 여러가지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리해하는 길이 열리도록 하며 70여년간 끊어진 동포정을 이어지도록 한다.

 

우리는 오천년을 함께 하면서 칠십년을 갈라졌다. 우리는 너무나도 오랫동안 갈라졌다. 화해와 소통으로 모든 장벽을 무너뜨리고 찬란한 통일의 앞길을 향해 모두 같이 힘을 모읍시다. 우리 민족과 아름다운 삼천리강산에 통일의 봄날은 꼭 오리라고 믿는다. 꼭 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