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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21 11:46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283   추천 : 0  

북남대화력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은 사변

 

 

온 민족과 전세계를 또다시 뒤흔든 력사적인 제4차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된 때로부터 어느덧 10여일이 지나갔다.

그러나 그날에 받아안았던 충격과 감동의 격파는 날이 갈수록 더욱 커만 가고있다.

왜 그렇지 않으랴.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판문점은 분렬과 대결의 상징으로 인식되여온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인의 예상을 뒤집고 분렬사상 처음으로 제3차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 채택된데 이어 한달도 못되여 또다시 제4차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된것이다.

이것은 수십여년의 북남대화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특기할 사변이다.

더욱 충격적인것은 5. 26판문점회담이 기존의 북남대화의 관례에서 완전히 벗어나 전혀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데 있다.  

지난 시기의 북남대화들은 의제와 시간, 절차 등이 실무일군들에 의해 합의되고 실지 회담도 그에 따라 진행하는것이 관례로 되여왔다.

그러나 이번 회담은 북남수뇌분들이 임의의 시각에 즉석에서 만나 격식과 틀이 없이 마음을 터놓고 중대한 현안문제들에 대해 서로의 견해를 청취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였다.

더우기 그처럼 짧은 시간에 겨레에게 판문점선언리행에 대한 크나큰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 조국통일운동에 활력을 부어주는 결실을 이룩한것도 이전의 북남대화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

이것은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북남대화력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는것을 말해준다.

북남대화력사에서 처음보는 이 특기할 사변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민족애, 투철한 민족자주정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다.

우리 민족이 겪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더이상 지속시킬수 없으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온 겨레에게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안겨주시려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장장 70여년간 지속되여오는 민족분렬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통일번영의 새시대를 안아오시기 위해 올해신년사에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실천적인 조치를 련이어 취해주시였다.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고위급대표단을 비롯하여 여러 대표단을 파견해주시고 천금같은 시간을 내시여 남측예술인들의 공연도 친히 보아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며 불신과 대결의 찬바람을 화해와 단합의 봄바람으로 녹여주시였다.

판문점선언의 확고한 리행으로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번영의 흐름을 추동한 력사적인 제4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도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뜨거운 민족애와 투철한 민족자주정신을 지니신 우리 원수님께서 친히 구상하시고 마련하신것이다. 

돌이켜보면 분렬사상 처음으로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를 화해와 단합, 통일의 관계로 되돌려세우고 북남관계발전을 힘있게 추동한 6. 15자주통일시대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존의 북남대화의 관례를 벗어나 마련해주신 새롭고 파격적인 평양상봉과 회담과 더불어 밝아왔다.

그런데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분렬과 대결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펼쳐주신 북남대화의 새로운 장과 더불어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밝아오고있다.

그렇다.

절세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6. 15자주통일시대가 힘차게 전진한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을 위대한 통일태양으로 높이 모시여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위한 력사의 새시대는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     

 

리문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