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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16 02:09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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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엔 차가운 물로 하는 등목이 최고일까. 차가운 물은 더위에 지친 몸을 식혀주는 데 그만이다. 그러나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한 후에는 오히려 체온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 찬물샤워, 얼마 뒤에는 체온이 더 올라갈 수도 찬물샤워는 당장의 쉬원함을 줄 수 있지만 얼마 뒤에는 체온이 올라갈 수 있다. 찬물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의 체온은 감소할 수 있지만 피부 혈관이 수축되고 이로 인해 말초 혈액량이 감소해 열 방출이 감소한다. 이 같은 말초 혈액양의 감소는 곧 심장의 혈액양의 증가로 이어져 심장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이에 얼마 후에는 체온 저하의 효과가 없어지면서 체온이 증가할 수 있다. 즉 말초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심장에 무리가 가서 체온이 올라갈 수 있는 것. 반면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피부의 지방질이 지나치게 씻겨나가기 때문에 샤워의 물은 미지근한 정도가 좋다. 가정의학과 이경식 교수는 “찬물 샤워는 심장 질환이 있거나 뇌혈관 출혈이 있었던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며 “일반인들도 찬물 샤워보다는 미지근한 느낌이 드는 온도의 샤워를 하는 것이 좋은데 미지근한 정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정도의 33~36℃ 정도가 적당하다”고 충고한다. 36℃정도의 미지근한 물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정신을 안정시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 때 좋으며 샤워를 끝마칠 때 약간 차가운 물로 발등부터 목까지 서서히 샤워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긴다. 이와 함께 목욕할 때에는 샤워보다 약간 더 따뜻한 42℃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