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화국에는 창작되여 수십년세월이 지난 오늘까지 인민의 사상감정을 반영한 훌륭한 작품으로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4대무용명작이 있다.
무용작품들인 《조국의 진달래》, 《눈이 내린다》, 《사과풍년》, 《키춤》은 문학예술혁명의 불길속에서 태여난 주체무용예술의 본보기명작들이다.
조선의 무용예술을 상징하는 대표적명작으로 되고있는 이 무용작품들은 우리의 무용예술을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무용예술로 발전시켜나가시려는
《무용예술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열과 생활의 보람을 안겨주는 아름답고 고상한 예술이다.》
4대무용명작들은 그 주제가 새롭고 다양하면서도 민족성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서정적인 춤가락들과 우아하고 고상한 률동들이 명곡의 선률과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고있는 사상예술적으로 완벽한 작품들이다.
무용 《눈이 내린다》는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의 혁명승리에 대한 철석같은 신념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감명깊은 무용형상으로 보여주고있다.
눈내리는 고요한 밤 빨찌산이야기로 잠 못 드는 이 나라의 불밝은 창가마다에 소리없이 내리고 또 내리는 함박눈을 형상한 눈정들, 웅장화려한 평양의 야경을 집약화한 화폭은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아름다운 념원을 심장깊이 새겨주고 보다 휘황찬란한 앞날을 위하여 투쟁하려는 우리 인민들의 높은 정신세계를 감명깊게 형상하고있다.
무용 《눈이 내린다》는 혁명적인 내용을 박력있고 긴장한 흐름으로 펼쳐나가면서도 녀대원이 눈보라를 헤치며 전진하는
무용 《눈이 내린다》는
무용 《조국의 진달래》는 해방된 조국에서
조국의 흙냄새를 온몸으로 맡으며 두손으로 한웅큼 흙을 모아 가슴에 꼭 안는 눈물겹고 감동적인 녀주인공의 춤형상은 노래 《조국의 진달래》와
무대미술의 여러 표현수단들이 민족적인 무용언어와 훌륭히 밀착되여 작품의 사상예술적내용이 진실하고 생동하게 부각되고있다.
무용 《키춤》은 항일무장투쟁시기 유격대에 보낼 원호미를 정성껏 마련하는 마을처녀들의 근면한 로동생활과 그들의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형상하고있다.
무용은 우리 나라 농촌녀성들의 고유한 로동도구인 키를 리용함으로써 민족적정서를 더욱 뚜렷이 살리였으며 키를 돌리는
작품은 달밝은 밤에 물방아로 찧은 쌀을 키질하는 마을처녀들의 단편적인 생활모습을 통하여
무용 《사과풍년》은
작품은 과일풍년을 맞이한 기쁨과
특히 사과따는 동작, 나무가지를 헤치는 동작, 딴 사과를 바구니에 넣는 동작, 어깨춤동작 등 생활적인 춤가락들을 위주로 하여 펼쳐지는 명랑한 률동의 세계는 참으로 인상깊다.
4대무용명작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