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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2 09:01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049   추천 : 0  

조선족구술력사시리즈가운데 하나인 김동섭의 《약수동사화》가 민족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조선족구술력사시리즈는 “자연”상태로 민간에 널려있거나 그대로 소실되여가는 조선족의 문화와 력사를 발굴, 정리하기 위해 민족출판사에서 진행하고있는 프로젝트로서 “구술력사”를 발굴, 정리하여 륙속 도서로 출판되고있다.

《약수동사화》는 화룡현 투도진 약수동의 혁명투쟁사를 쓰고있다. 책은 당의 령도하에 1930년대 중국공산당 약수동지부의 설립, 평강구당위원회 설립, 동북에서 제일 처음인 약수동쏘베트정권의 설립, 나아가 연화중심현당위원회의 설립, 무기탈취투쟁과 유격대의 설립 등 이야기를 비교적 상세히 적고있으며 당의 령도하에 기세드높이 진행된 추수투쟁, 춘황투쟁, 토지혁명과 유격대투쟁사를 쓰고있다.

책은 항일투쟁과 혁명투쟁에서 희생된 68명의 혁명렬사와 해방전쟁에 참전한 40명의 명단을 적어 귀중한 력사자료로 남겼다.

저자 김동섭은 1941년 약수동에 집단부락이 세워진 4년후에 한 혁명가정에서 태여났다. 그는 우리 민족의 해방을 위해 크나큰 기여를 한 약수동의 렬사들의 업적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40여년간 수집한 자료들을 짬짬이 정리, 2002년 룡정시교육국에서 정년퇴직하는 해에 약수동소책자를 내부자료로 출판하고 그후 10년 동안 자료들을 보충, 수정하여 마침내 《약수동사화》를 펴냈다.  /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