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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01 09:40
[북녘소식] 혁명의 성지와 더불어 불멸할 이야기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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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9(2010)년 4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혁명의 성지와 더불어 불멸할 이야기 원대한 포부, 굳센 의지   해방된 이듬해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함께 만경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감격과 흥분으로 설레이는 가운데 만경대의 밤은 깊어갔다. 이튿날 김보현선생님께서는 장농에 고이 간수해두시였던 벼루를 어리신 경애하는 장군님앞에 내놓으시였다. 김형직선생님께서 거기에 먹을 갈아 《지원》이라는 글을 쓰시였고 어버이수령님께서 《조선독립》이라는 글발을 쓰실 때 사용하시였던 벼루, 벼루에 깃든 만경대혁명일가의 애국의 숭고한 넋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던 김보현선생님께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 무슨 글을 쓰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증조할아버님으로부터 붓을 받아드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잠시 생각을 고르시다가 어머님께서 갈아주시는 먹즙을 붓에 듬뿍 묻히시고 한자한자 정성담아 써나가시였다. 《김일성장군 만세!》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고 받들어나가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원대한 포부와 굳센 의지가 깃들어있는 불멸의 글발이였다. 철석같은 신념 수십년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항일의 로투사들, 인민군대의 새 세대 지휘관들과 함께 유서깊은 혁명의 요람 만경대를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앞서가는 항일혁명투사들을 가리키시며 새 세대 지휘관들에게 백두산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의 첫 대오에 섰던 투사들의 머리에 이제는 흰서리가 내렸다고 감회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큰뜻을 품으시고 나서시였던 만경대고향집 사립문앞에서 항일의 로투사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그 감동깊은 화폭을 바라보며 새 세대 지휘관들은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 그들의 심중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만경대고향집 사립문으로부터 시작된 우리 혁명의 자랑찬 로정에 대하여 뜨겁게 추억하시면서 여기 만경대에서 시원이 열리고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을 우리는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담겨진 말씀을 되새기며 지휘관들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위대한 선군령장의 철석같은 신념을 다시금 심장에 새겨안았다. 김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