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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06 05:53
[북녘소식] 안으로부터 썩어가고있는 미국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110   추천 : 0  
주체99(2010)년 10월 6일 로동신문   안으로부터 썩어가고있는 미국   미국이라는 나라가 겉으로는 번창한것 같이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사회는 안으로는 날로 심화되는 각종 모순과 사회악으로 하여 더욱 썩어가고있다. 그것은 미국사회가 늘어나는 폭력범죄와 마약사용자, 실업자들 그리고 교육과 보건제도 등의 취약성으로 하여 공포와 절망의 분위기에 휩싸여있는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무엇보다도 미국에서는 총기류에 의한 범죄가 계속 성행하고있다. 《계속 일어나고있는 폭력범죄는 미국의 악몽으로 되여 다른 범죄률을 훨씬 릉가하고있다. 도시의 많은 구획들에서는 걸어서, 지어 차를 타고서도 통행할수 없는 형편이다. 사람들은 무서워서 외출하기를 꺼려하고있다.》 이것은 몇년전 미국잡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에 실린 글의 한토막이다. 얼마전 미국의 어느 한 대학에서 녀성교수가 변론도중 심사가 부결되자 권총을 꺼내들고 심사자들을 쏴죽이거나 부상을 입히는 사건을 발생시켰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의 워싱톤에서는 류혈적인 총기류범죄사건이 련이어 발생하여 4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부상당하였다. 미국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나돌고있는 총기류는 2억 5 000여만정을 헤아리고있다. 2008년 한해에 미국인들이 구입한 총탄은 90억발에 달하였다. 미국의 한 신문은 총기류범죄로 해마다 약 3만명이 목숨을 잃고있다고 개탄하였는가 하면 한 사회학자는 총기가 《미국문화의 핵》으로 되고있다고 비명을 질렀다. 미국에서는 청소년들까지 총기를 들고 범죄의 길에 나서고있어 사람들에게 불안과 절망감을 더해주고있다. 어린 학생들이 책가방에 권총 등을 넣고 등교하고있다. 이로 하여 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지고 선생이 자기 학생의 총에 맞아 교단에서 쓰러지는것과 같은 비극적인 사태가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다. 미국정부가 10만명의 경찰들을 《범죄와의 투쟁》에 동원한다는 등의 대책을 세운다고 하고있으나 그것으로 사태를 바로잡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도대체 몇이나 되겠는가. 꼬리를 물고 끊임없이 발생하는 총격사건은 극단한 개인주의, 인간증오사상과 폭력문화가 빚어낸 필연적산물이다. 미국에서는 출판보도물들이 말세기적인 총기문화를 핵으로 하는 폭력문화를 적극 조장시키고있다. TV오락프로가운데서 80%가 류혈적인 살인내용을 담고있다. 사회에 만연되는 폭력문화에 물젖은 미국인들이다보니 누구나 할것없이 폭력을 일종의 유희, 도락으로 여기며 총기류범죄의 길에 서슴없이 뛰여들고있는것이다. 미국에서는 상품도적행위가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도적질은 백화점과 보석상점 등의 직원들도 마다하지 않고있다. 한 소매상업연구쎈터는 미국에서 상품도적행위로 한해동안에 입은 손실액이 460억US$에 달한다고 하였다. 알콜, 마약람용행위도 성행하고있다. 미국전국의 대학들에서 해마다 알콜을 람용하는 학생들에 의해 약 70만명의 학생들이 폭행을 당하고있으며 알콜람용과 관련된 10만여건의 성폭력범죄가 감행되고있다고 한다. 최근 세계보건기구는 미국이 마약람용자수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밝혔다. 지금 미국의 12개 주에서는 마약의 일종인 마리후아나의 사용이 공공연히 허용되고있다. 미국에서 교육도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미국의 력대 대통령들은 교육문제에 힘을 넣어 《문맹자왕국》의 수치스러운 대명사를 없애겠다고 하였으나 달라진것은 아무것도 없다. 돈이 없는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자녀들은 엄청난 학비때문에 학교에 갈수 없는 형편에 있다. 학생들의 지식수준은 한심하기 그지없다. 최근 미국신문 《인터내슈널 헤랄드 트리뷴》에 실린 자료에 의하면 미국학생들의 대부분이 지도에서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일본을 찾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미국이 직면하고있는 사회적문제들은 이뿐이 아니다. 미국에서 현재 돈이 없어 의료보험에 들지 못하고있는 사람들이 무려 4 570만명이나 되며 수백만명이 집이 없어 림시거처지나 한지에서 지내고있다. 수천만명의 빈궁자들이 동냥으로 간신히 목숨을 유지해가고있다. 경제에 활력을 부어주어 실업자수를 줄이겠다던 당국의 공약은 빈 약속으로 남아있다. 미국의 자본주의제도하에서는 그 반인민성과 취약성으로 하여 기형적인 물질생활과 빈궁화되는 정신문화생활, 더욱 반동화되여가는 정치생활이 지배하고있다. 이로 하여 미국사회는 날을 따라 안으로부터 더욱 썩어가고있다. 본사기자 김종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