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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27 01:24
[북녘소식] 련방제통일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립장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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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99(2010)년 9월 27일 로동신문 련방제통일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립장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최상최대의 과제이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북과 남이 합의한대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기초하여 해결되여야 한다. 그 현실적방도는 련방제방식의 민족통일국가를 창립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민족의 절박한 요구와 나라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조국통일을 빨리 실현할수 있는 최선의 방도는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 제도, 두개 정부에 기초한 련방제방식의 민족통일국가를 창립하는것이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두 제도가 존재하고있는 조건에서 조국통일은 누가 누구를 먹거나 누구에게 먹히우지 않는 원칙에서 련방제방식으로 실현되여야 한다. 련방제방식은 우리 나라의 현 실정에 맞게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적으로 실현할수 있게 하는 현실적이고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이다. 우리 공화국은 북과 남에 다같이 해를 주지 않으면서 평화적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련방제방식의 통일을 시종일관하게 주장하여왔다. 련방제통일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립장이다. 련방제통일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이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나라 통일문제의 본질과 관련된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 문제이다.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오랜 세월 한 강토에서 하나의 민족으로 화목하게 살아왔다. 이러한 민족이 미국의 남조선강점으로 말미암아 반세기이상이나 갈라져살고있는 비극적현실은 하루빨리 끝장나야 한다. 통일만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완전히 확립하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길이다. 련방제통일방안에는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을 옹호하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근본원칙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다. 조국통일을 진정으로 념원하는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그 어떤 외세의 지배와 간섭도 받음이 없이 조국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실현할수 있는 근본방도를 명시한 바로 여기에 련방제통일방안이 최선의 조국통일방도로 되는 근거의 하나가 있다. 련방제통일은 민족의 요구와 리익을 정확히 반영한 공명정대하며 현실적인 통일방도이다. 우리 나라의 북과 남에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다. 북과 남의 어느 일방도 60여년동안 내려오면서 굳어진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포기하려 하지 않고있다. 북과 남이 서로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절대화하거나 그것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려 한다면 언제 가도 통일을 이룩할수 없고 전쟁이라는 민족적참화밖에 빚어낼것이 없다. 현실은 북과 남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통일문제를 풀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련방제통일방안은 바로 이러한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로부터 출발하여 북과 남에 있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두고 전민족의 대단결로 련방국가를 창립하는 방법으로 통일문제를 해결하는 정당한 통일방안이다. 련방제통일방안대로 하면 북과 남의 어느 일방도 손해볼것이 없다. 지난 시기 북과 남, 해외의 정당, 단체들의 력사적인 회합에서 련방제통일방안을 민족공동의 통일방도로 합의, 확정한것은 바로 그것이 민족의 요구와 리익으로부터 출발하고있는데 있다. 그러므로 북과 남은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절대시하거나 우위에 놓을것이 아니라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고 서로 신뢰하면서 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로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있는 조건에서도 얼마든지 통일을 실현할수 있다. 우리 민족은 서로 싸우지 않고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할수 있는 련방제방식의 통일을 택해야 한다. 련방제통일이 실현되면 우리 나라는 자주적이며 중립적인 통일국가로 될것이며 그것은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도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이 들고나오고있는 《제도통일》론은 반민족적인 대결전쟁론이다. 최근 남조선당국은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 《민족공동체》를 운운하며 그 무슨 《3단계통일방안》이라는것을 들고나왔다. 이것은 련방제통일방안에 완전히 배치되는 명백한 《제도통일》방안이다. 그것은 동족대결정책인 《비핵, 개방, 3 000》에 기초하여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 《제도통일》야망을 끈덕지게 추구해온 남조선보수당국의 반민족적기도의 산물이다. 남조선당국이 《3단계통일방안》을 들고나오는것은 외세와 공모하여 우리의 사상과 체제를 전복하고 남조선의 썩어빠진 식민지파쑈통치체제를 북에까지 연장하겠다는것이다. 이것이 북과 남의 단합과 자주통일을 부정하고 동족을 무력으로 해치려는 불순한 기도가 내포된것으로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실현할것을 확약한 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어긋난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제도통일》은 그 실현방도가 어떠하든지 대결과 전쟁을 전제로 하고있다. 《제도통일》시도는 불피코 돌이킬수 없는 민족적재난을 빚어내게 된다. 동족사이의 대결과 전쟁을 방지하면서도 통일을 순조롭게 실현할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도가 바로 련방제방식의 통일이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에서 북의 낮은 단계의 련방제안과 남측의 련합제안이 공통점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나가기로 하였다. 련방제방식의 통일은 유일하게 정당한 자주통일의 방도이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련방제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다. 김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