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5
최근소식 | 총련합회활동 | 잡지 | 동북혁명력사 | 민족의 숙원 통일 | 심양모란예술학교 | 공보
작성일 : 10-09-17 00:12
[북녘소식] 축 하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66   추천 : 0  
주체99(2010)년 9월 17일 로동신문

수    필

축      하

얼마전 아침 927닭공장의 정문앞은 참관자들로 흥성거렸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전국의 모범으로 높이 내세워주신 이 공장의 경험을 배우러 찾아온 사람들이였다.

그들의 뒤를 따라 공장에 들어서던 나는 그만 걸음을 멈추었다. 향기풍기는 새빨간 사과알들이 주렁진 사과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과일나무들, 푸른 숲속에 빨간색지붕을 내민 집짐승호동들과 건물들…

휴양소에 잘못 들어왔는가 착각할 정도로 아름답고 희한한 풍치에 취하여 모두가 걸음을 선듯 옮기지 못하였다.

공장의 한 책임일군이 지금까지의 닭알, 고기생산계획수행과 생산토대축성정형, 앞으로의 전망에 대하여 설명해나갔다. 하나하나의 수자들앞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던 참관자들속에서는 이 공장 지배인, 당비서, 기사장이 정말 일을 잘하였다는 감탄이 연방 울려나왔다.

그때 누군가가 앞에 나섰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당의 축산정책을 받들고 일을 잘하였다고 하시며 이 공장 책임일군들을 축하해주시였답니다!》

순간 요란한 박수갈채가 터졌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보통키에 평범한 그들의 모습이 더없이 돋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일군들은 남보다 잠을 좀 못 자고 고생을 더하더라도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어찌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이들을 그처럼 높이 평가하시고 축하해주시였겠는가.

공장이 조업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고기와 알생산계획을 넘쳐 수행, 2중3대혁명붉은기와 26호모범기대영예상 쟁취, 세차례나 선군봉화상쟁취를 위한 사회주의경쟁에서 우승… 참으로 대단한 성과였다.

하지만 어쩐지 이것이 전부가 아닐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분명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과 만족을 드린 중요한 그 무엇이 있을것이였다.

이렇게 생각하는 나에게는 이 공장에 오기 전에 중앙의 한 일군이 들려준 감동깊은 이야기가 떠올랐다. 영광의 그날 927닭공장에서 일이 잘되는것은 지배인, 당비서, 기사장동무들이 공장을 건설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10년동안 같이 일하면서 3위1체를 잘 보장하였기때문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장군님.

바로 그것이였다.

3위1체, 이것은 당, 행정, 기술일군이 한마음한뜻이 되였다는것을 함축하여 표현하는 말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이곳 일군들을 축하해주신것은 그들이 당이 맡겨준 한초소에 선 그날부터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혁명동지가 되고 제 몫을 다하여 오늘의 전변을 안아왔기때문이였다.

문득 완공된 대계도간석지에 대경사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을 찾았을 때의 일이 떠올랐다. 그때 앞가슴에 영웅메달을 단 평안북도간석지건설련합기업소 지배인은 젖어드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었다.

《당정책의 운명이 우리 일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고 하시며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습니다.》

나의 생각은 끝없이 줄달음쳤다.

축하, 이것은 좋은 일로 되는 사실에 대하여 기쁘다고 인사하는것 또는 그런 인사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축하는 사상의지적으로 서로 굳게 단합된 일군들, 혁명의 뿌리가 되고 송풍기가 되여 대고조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일군들에 대한 최상의 평가이고 최대의 믿음이 아니겠는가.

그러니 우리 장군님께서 이곳 일군들을 축하하신것은 최상최대의 표창이였다.

그렇다.

뜻도 하나, 마음도 하나, 실천도 하나가 된 일군들이 투쟁의 기수가 될 때 그 단위는 정신력과 전투력이 강한 대오로 되여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킬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시는 곳마다에서 일 잘하는 일군들을 높이 평가해주시고 축하해주신다. 여기에는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처럼 당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데서 견결한 일군, 무엇을 하나 해도 대담하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하는 용감한 일군, 대중이 우리라고 부르며 따르는 일군이 될것을 바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이 담겨져있는것이리라.

-우리 장군님의 축하를 받는 참된 일군이 되리라!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 비껴흐르는 이런 심장의 목소리는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대고조시대의 부름에 대한 이들의 화답으로 나의 가슴에 뜨겁게 새겨졌다.


본사기자 태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