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작성일 : 16-05-13 10:06
[남녘소식] 남조선 - 6.15남측위, 6.15공동위원장회의 추진 입장 밝혀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12   추천 : 0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원회)는 ‘6.15공동위원회 남북해외위원장회의’를 오는 20~21일 중국 선양(심양)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정부는 불허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위원장 김완수)는 4월 21일자 서신을 통해 “6.15민족공동위원회의 앞으로 활동방향과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한 북,남,해외 위원장회의를 오는 5월 중순 중국 심양에서 진행했으면 하는 의견”이라고 제안했다.

6.15남측위원회는 “북측의 공동위원장회의 제안을 민간교류 재개의 계기로 보고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며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9명의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현재와 같은 남북관계 위기와 민간교류 전면 중단 상태가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대북 제재국면과 별개로 민간교류는 하루 빨리 재개되어야 한다”며 “6.15남측위원회의 대북접촉 신청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 이해와 협조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올초 북의 핵시험과 인공위성 발사 등을 이유로 팩스 교환 등 간접적 대북접촉마저 전면 금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지난 9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북에 민간이 있느냐”면서 “통전 차원의 정치적 교류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정부로서는 동의할 수 없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진정성 있는 변화를 보이는 것이 먼저”라고 답했다.

앞서, 통일부 관계자는 6일 “지금 핵 심험 이후 북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이고 추가 핵실험도 이야기되는 상황에서 이런 것은 적절하지 않고 적전분열이다. 북에 이용당하기 딱 좋은 행사”라며 “자기들(북측)은 평화 이미지이고, 마치 이 것에 불응하면 ‘반통일 분자’, 이런 식의 구도를 만들어가는 통전(통일전선) 차원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가치가 없고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처럼 정부가 불허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6.15남측위원회가 회의 추진을 발표한 것은 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 하더라도 회의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돼 귀추가 주목된다.

   
▲ 2013년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회의는 정부의 승인 없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김완수 6.15북측위원회 위원장,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곽동의 6.15해외측위원회 위원장. [[자료사진 - 통일뉴스]

6.15남측위원회는 2013년 7월에도 정부의 승인 없이 중국 베이징에서 6.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회의를 강행해 이창복 상임대표의장 등이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벌금을 물은 바 있다.

한편, 2005년 6.15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 해외위원회가 함께 구성한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6.15 남측위원회와 북측위원회, 해외위원회 위원장들이 참가하는 ‘남북해외 공동위원장 회의’를 주요한 회의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 통일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