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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13 02:48
[국제소식] 미국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지원 일부 중단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493   추천 : 0  
윌리엄 데일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은 10일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지원을 일부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데일리실장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 “문제는 파키스탄과의 관계가 매우 복잡하다는것으로 우리는 군사지원을 일부 중단하기 위한 명분을 찾아왔다”면서 이같이 확인했다.

  앞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지난달 파키스탄이 미국에 대한 포괄적인 협조에 나서지 않을 경우 군사지원을 감축할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8억딸라 상당의 군사지원 등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미군 특수부대의 알-카에다 최고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이후 파키스탄 정보당국이 빈 라덴의 은신을 도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군사원조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된데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실장은 “파키스탄과의 관계는 복잡하지만 시간을 갖고 해결해야 할것”이라면서 “다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때까지 미국의 납세자들이 내는 돈을 (파키스탄에) 지원하는것을 줄일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과 파키스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있다”면서 “그러나 빈 라덴 사살작전이후 정치시스템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남아있는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료녕문보에서 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