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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07 03:25
[국제소식] 태국,에서 첫 녀성 총리 탄생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440   추천 : 0  
태국 력사상 첫 녀성 총리가 탄생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한국시간) 실시된 총선 결과 잉락 친나왓(44세)이 이끄는 푸어타이당이 과반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현지 언론들의 출구조사로 승리를 예상하고 있던 푸어타이당은 "태국 국민들에게 봉사할 기회를 갖게 되였다"고 발표했고 아피싯 웨차치와 현 총리가 이끌고 있는 민주당은 패배를 공식 시인하며 푸어타이당에 여당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푸어타이당이 총리 후보로 내세운 잉락은 태국 력사상 첫 녀성 총리가 되였다. 주로 도시 빈민층과 농민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는 푸어타이당은 왕실과 군부, 도시 엘리트층 등을 지지 기반으로 두고 있는 민주당을 꺾고 정권을 잡았다.

  잉락은 군부 쿠데타에 밀려나 부정부패 혐의로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 동생으로 더 유명한 인물이다.

  태국 치앙마이대학과 미국 켄터티대학에서 정치학, 행정학을 공부한 잉락은 휴대폰 제조회사 어드밴스드인포서비스, 부동산 회사 SC에셋 등 주로 탁신 가문의 기업 경영을 맡아왔다.

  태국 군부가 5년전 무혈 쿠데타로 탁신을 몰아낼 때 잉락 역시 탁신의 부정부패에 관련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지난 5월 푸에아타이당 대표를 맡은 잉락은 정치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수려한 외모와 친화적인 성격, 그리고 탁신의 정치적 후광을 앞세워 정계 입문 두달만에 총선 승리를 이끌어냈다. 흑룡강신문에서 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