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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02 10:26
[국제소식] 엄마가 브라에 감춰둔 마약, 아들이 훔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305   추천 : 0  
엄마가 브라에 감춰둔 마약, 아들이 훔쳐 미 테네시주 멤피스 경찰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아들을 고발한 엄마의 전화를 받고 황당해했다. 자신이 브라 안에 몰래 숨겨둔 '재넉스'(Xanax)를 아들이 훔쳐 달아났다는 내용이었다. 재넉스는 마약의 일종으로 엄마는 의사로부터 이 약을 처방받았던 것. 경찰에 따르면 엄마는 아들이 코카인 중독자여서 재넉스를 브라 안에 숨겼다. 설마 브라까지는 뒤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 그러나 아들은 엄마가 잠이 든 틈을 타 재넉스를 훔쳐 달아났다. 엄마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각 아들 찰리 보이드(28, 사진)를 체포했다. 보이드의 방을 수색한 결과 마리화나 흡연 파이프와 코카인, 주사기 바늘, 각성제가 들어있는 용기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엄마에게서 훔친 재넉스 알약 22개는 화장실 휴지에 둘둘 말아 침대 밑에 숨겨뒀다. 경찰은 아들을 마약복용 및 밀매혐의로 체포했다. 법원은 보이드에게 4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으나 엄마가 보석금 지불을 거부, 아들은 재판받는 날까지 교도소에 갇혀있어야 할 판이다. 한 수사관은 엄마의 은밀한 곳까지 뒤져 마약을 훔친 아들을 두고 '그 엄마에 그 아들'이라며 혀를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