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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7-28 06:03
[북녘소식] 전쟁의 근원을 하루빨리 들어내야 한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6,058   추천 : 0  
주체99(2010)년 7월 28일 로동신문 전쟁의 근원을 하루빨리 들어내야 한다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지난 7월 25일부터 조선동해에서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 해상련합훈련은 극히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으로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와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모략적인 함선침몰사건에 따른 그 무슨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무력시위》의 성격을 띠고 감행되고있는 이번 전쟁연습은 남조선미국해상련합훈련사상 최대규모인것으로 하여 그 엄중성은 실로 간과할수 없다.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 8 000여명, 미제7함대소속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와 핵잠수함 등 20여척의 각종 함선, 《F-22A랩터》전투기를 비롯한 수백대의 비행기 등 최첨단전쟁장비들이 동원된 가운데 북침선제타격을 노린 도발적인 전쟁연습소동이 광란적으로 벌어짐으로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심히 위협당하고 전쟁위험이 극도로 증대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전광들은 해상련합훈련을 그 누구의 《도발에 대처한 방어훈련》이니 뭐니 하고 정당화하는 한편 이 훈련에 이어 년말까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과 대잠수함훈련 등 10여차례의 전쟁연습을 조선동해와 서해, 남해에서 지속적으로 벌릴것이라고 떠벌였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모험적인 전쟁연습소동은 변함없는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북침야망의 발로로서 조선반도의 현안문제들을 직접대화와 협상을 재개하여 평화적으로 해결할것을 요구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장성명에도 배치된다. 남조선괴뢰들은 내외여론에 도전하여 미국과 함께 도발적인 해상련합훈련을 감행함으로써 조선반도평화의 파괴자, 북침전쟁광신자로서의 저들의 호전적정체를 더욱 드러내놓았다. 우리 민족은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조성된 사태는 현시기 조선반도에서 내외호전세력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전쟁의 근원을 들어내며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는것을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업으로 제기하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요구이며 시대적과제이다. 우리 겨레는 누구나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이 사라지고 공고한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는것은 우리 겨레의 운명과 민족의 생존터전을 지키고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사활적인 문제이다. 그것은 주변지역의 안전과도 밀접히 련결되여있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이미 전쟁의 재난을 당하고 반세기가 넘는 오랜 세월 항시적으로 전쟁위험속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평화보다 귀중한것은 없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이 지속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 정신적 및 물질적피해는 이루 헤아릴수 없으며 그것은 날로 증대되여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엄중히 저해하고있다. 세계의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평화를 이룩하고 발전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있는 때에 우리 민족이 아직도 항시적인 전쟁위험속에서 시달리며 고통을 당하고있는것은 커다란 민족적수치이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해야 할 6. 15통일시대에 평화보장은 필수적이다. 력사적경험은 평화가 보장되지 않고서는 북남관계가 개선될수 없고 조국통일운동도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6. 15통일시대가 전진할수록 평화에 대한 우리 겨레의 지향과 념원은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북과 남의 우리 겨레가 서로 자유로이 오가며 신뢰를 쌓고 협력을 활성화하며 단합하자고 해도 평화는 반드시 보장되여야 한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이 날로 엄중해지는 오늘의 정세는 전쟁근원의 제거와 평화보장을 초미의 과제로 제기하고있다. 조선반도는 반세기이상이나 전쟁도 아니고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다. 하지만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이 지금처럼 고조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남조선에서 미국과의 침략《동맹》강화를 최우선시하는 친미보수적인 리명박《정권》이 출현하고 북침전쟁도발소동이 강화됨으로써 조선반도정세는 시종 악화되여왔다. 이러한 정세하에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조작날조한 《천안》호침몰사건은 조선반도정세를 위험계선을 넘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 몰아넣었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이번에 벌려놓은 사상최대규모의 해상련합훈련은 함선침몰사건을 구실로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핵전쟁을 기어이 도발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기도의 발로이다. 현시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할수 있는 그 어떤 법적담보도 없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내외호전세력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정전협정은 이미 유명무실해졌으며 현 남조선보수당국의 북남공동선언말살책동으로 하여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모든 북남합의들이 백지화되고 대결시대에조차 진행되던 북과 남사이의 대화와 협력마저 차단되였다. 이것은 어떻게 하나 제2의 조선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음모책동이 빚어낸 후과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문제도 옳바로 해결할수 없다. 군사적대결과 긴장이 지속되고 어느때, 어느 시각에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첨예한 환경속에서 조선반도비핵화는 물론 대화와 협력, 교류도 제대로 진행될수 없다. 평화보장문제야말로 더이상 미룰수 없는 절박한 현실적문제이다. 조선반도평화를 파괴하는 주되는 근원은 미국의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이다.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조선반도의 현안문제들을 해결해나가야 할 지금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유지해야 할 그 어떤 리유도 명분도 없다. 미국은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북침전쟁위험을 몰아오는 범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반세기이상 지속되고있는 불안정한 정전체제는 군사적긴장과 전쟁발발의 근원으로 되고있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꿈으로써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나가야 한다. 남조선에서 끊임없이 감행되는 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은 가장 현실적인 위험요소이다. 남조선에서 동족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며 전쟁위험을 조성하는 무모한 북침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은 무조건 중지되여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민족의 투쟁에 달려있다. 전체 조선민족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함으로써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활짝 열어나가야 할것이다. 송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