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까, 효고, 교또의 동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깅끼지방동포조국방문단 36명이 10월14일부터 24일까지 조국을 방문하였다. 그들은 가족, 친척들과 혈육의 정을 나누었고 날로 발전하는 조국의 현실을 페부로 느끼였다.
조국의 새 모습에 감탄
방문단 성원들은 조국체류기간 조선로동당창건 68돐에 즈음하여 진행된 모란봉음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특별공연, 규모가 매우 크고 희한하게 꾸려진 문수물놀이장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개성지구와 함경북도의 명승지 칠보산 등 20개소이상의 참관지와 인민봉사시설을 돌아보았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시내의 여러 봉사시설들에는 김정은원수님의 현지말씀관철에 떨쳐나선 일군, 종업원들의 뜨거운 열의를 느낄수 있었으며 오직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선 편리성, 후 미학성의 원칙을 철저히 관철하고있는 조국의 새 모습에 동포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뉴대를 깊이며 새 결의
깅끼지방동포들은 일본당국에 의한 대조선제재로 인하여 《만경봉-92》호가 아니라 재정적부담이 크고 불편한 비행기편을 리용할수밖에 없었지만 이번에 3개 본부가 협력하여 조직한 방문단으로서 와보니 즐겁기도 하고 매우 만족해하였다.
방문단 성원들속에서는 지난 시기 《만경봉-92》호에서 서로 알게 된 《조국방문 옛 친구》를 만난 동포도 있었다. 오래간만에 차례진 뜻밖의 상봉을 기뻐하고 또 반가와하며 꼭 다시 조국에서 만나자고 약속하였다.
동시에 조선에 대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제재를 하루빨리 해제시키는것과 함께 민족교육권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의 응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하여 계속 투쟁해나갈것을 결의다지였다.
《조국찬가》를 함께 부르며
방문단 성원들은 조국체류기간 올해 공화국창건 65돐에 즈음하여 조국에서 널리 보급되고있는 노래 《조국찬가》에 접하였다.
조국의 안내원의 소개로 배우게 된 이 노래를 이동하는 뻐스안에서 한 동포가 마이크를 쥐고 멋있게 불렀다.
창공에는 우리 국기 무궁토록 나붓기고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지리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리라
빛나라 이 조선 인민공화국
일본에서는 조국에 대한 악선전에 불쾌한 감정을 가지고 생활해온 동포들이지만 조국에서는 보람차고 희망에 찬 나날을 보내였다. 방문단 성원들은 영원히 번영하고 빛나는 조국을 소리높이 부르며 귀로에 올랐다. /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