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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2 09:35
[해외동포소식] [미주]최재영 목사, 북부조국 바로알기 강연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298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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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최재영 민족통신 종교담당 편집위원(L.A.손정도 목사 기념학술원 원장, 풀뿌리 시민운동 AOK 실행위원)  15일 중앙일보 갤러리 강당에서 열린 Action for One Korea ‘겨레 배움터’ 2차 시범강연 강사로 출연하여 최근에 민족통신 공동취재진이 방북하여 촬영한 사진들과 동영상을 보여주며김정은 시대, 북부조국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에 대해 설명했다.
 
정연진 풀뿌리 시민운동 AOK대표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참석자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노래  ‘푸른 하늘 은하수   ‘동무들아 오너라를 합창하게 한 다음 통일박수 하나, 통일박수 둘, 통일박수 셋, 통일박수 넷을 복창하게 하여  웃음바다를 만든 후에 강연발표자를 소개했다.
 
최재영 목사는 수백장의 사진들을 보여주며 택시운전사, 평양시의 잔디밭 녹지대, 세포등판, 마식령 스키장 등을 포함하여 거리여성들의 패션, 북부조국에서 제작한  손전화(고려링크)와 스마트 폰아리랑’, Ipad ‘삼지연등을 소개하고 금년 5월말 현재 2백만 대의 손전화 고객수가 그 이후 불과 5개월만에230만대로 늘어난 소식 등을 전했다.
 
그는 또 신미리에 있는애국열사릉이나재북인사릉에 있는 묘지중에는 양세봉 선생처럼 남북이 모두 존경하여 남과 북의 국립묘지에 각각 중복되어 동시에 안장된 묘가 수십기(24)가 발견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최 목사는 그가 방북했을 때 만난 비전향장기수 선생들과의 대화, 노래방에서  남녘 노래를 발견한 이야기들과  일반 북녘동포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남녘 동포들과 해외동포들이 반공 이데올로기에 젖은 눈으로 바라보던 북녘사회의 모습은 실제로는 많이 달랐다고 말하면서우리는 하루 속히 반공이데올로기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묘향산에 있는 국제친선박물관에  세계나라들의 수반과 관료들, 기업인들이 북녘 최고지도자들에게 전달한 수십만종의 희귀한 선물들과  함께  최근에 새로 건립한국가선물관을 설명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2002년 국회의원 시절에 방북했을 때 전달한 선물, 보석함도 소개해 주었다.
 
그는 이어서  최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빈자격으로 베트남에 방문하여 지난 시기 적대관계에 싸웠던 월맹의 최고지도자  호지명 주석의 묘에 참배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서로 화해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재영 목사는 최근에 건립한 조국해방전쟁 참전인민군묘에  참관갔을 때 미국의 대령출신 허드슨이 조선인민군 노병들과 만나는 장면들을 떠 올리면서 북미관계도 이제는 화해협력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뜻으로 이 장면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또 남녘에서는 그 동안 김일성주석을 가리켜가짜라고 주장해 왔으나  동아일보 회장이 김일성주석의 보천보전투에 관한 보도내용을 금동판으로 만들어 북녘 최고지도자에게 전달한 선물을 소개하면서이런데도  어떻게 김일성 주석을  가짜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최 목사는 북녘의 지하자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마그네슘, 우라늄등 세계최대의 매장량들이 산재해 있는 북녘 땅에는 석유 매장량도 200억톤 규모(1,470억 배럴) 가량이 매장된 분지들을 지도를 직접 그려가며 소개하는 한편 안주분지에서는 20만톤(146만 배럴), 그리고 경성만분지에서는 10만톤(70만 배럴)의 원유를 시추한는 정보들을 설명하고, 최근2006년도에 수입한 원유수입량은 348만 배럴뿐이었다고 밝혔다이는 자국산 원유생산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국내 내수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영 목사는 마지막으로 북부조국의 종교계, 특히 남녘 기독교계 현황과 북녘 기독교계 현황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해 주었다.
 
남녘에는 현재 10만명의 목회자들이 있고, 교회는 4만여개가 되고, 150여개의 신학교들이 있고, 신자들은 1 2백만명이 된다고 밝힌 최 목사는북녘에는 평양시내에 봉수교회, 칠골교회, 장충성당(카톨릭), 정백교회(러시아정교회)가 있고 평양제1교회가 설립되었으나 사정상 현재는 폐쇄되어 있고, 함남 신포시 KEDO경수로 공사 생활관 타운에 있는 신포교회와 금호성당도 설립이 되었으나 인원이 철수하여 지금은 폐쇄가 되었으며, 량강도에는 사적지 교회로  포평교회 등이 있고 개성공단내에 개성교회와 평양과기대내에 기도실(채플실)이 있다고 밝혔다.또한 목회자의 숫자는 전국에 20~30명 가량이 되고, 가정예배처소들은 전국적으로 약 5백여개가  되고, 1개의신학교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 강연이 끝나자 사회자는 처음으로 이런 자리에 참석한 분들의 소감을 물었다.
 
 
-한 목회자는북에 대하여 너무나 모르고 있었다고 고백하면서앞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남북화해협력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곳 한 단체의 책임을 맡고 있는 한 동포는북녘에 십자가가 있는 교회를 보면서 느낀점이 많았다. 그리고 석유매장량이 1,470억 배럴(200억톤)이 된다는 통계수치를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피력했다.
 
-멀리 샌디애고에서 참석한 한 동포는오늘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내 자신의 편견과 선입견이 있다는 사실을 느꼈고, 오염된 지식들 때문에 내 사고에 편견이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같은 민족으로서 서로 나누고 화해협력하는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이날 모임은 북부조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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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폐회가 선언하고 일부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에 참가했다.  / 민족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