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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25 03:17
[해외동포소식] 재미통일학연구소 소장 남조선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한 글 발표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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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통일학연구소 소장 남조선함선침몰사건과 관련한 글 발표

재미통일학연구소 소장 한호석이 《<천안>함-잠수함 충돌설의 허와 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였다.
  글 내용을 련재로 소개한다.
 
            대잠수함훈련에 동원된 《콜롬비아》호는 어떤 잠수함일가?


  신속공격잠수함으로 알려진 그 잠수함은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다방면적인 전함들중에 하나》라고 격찬하는것인데 그도그럴것이 토마호크순항미싸일공격, 대잠수함 및 대수상함 추적, 정찰과 정보수집, 특수전 병력침투 등 다양한 연안작전을 수행하기때문이다. 한마디로 《콜롬비아》호는 서해연안에서 작전을 수행하기에 적합하게 설계된 잠수함이다.
  《천안》함사고가 일어난 날 《콜롬비아》호가 대잠수함훈련에 투입된것은 명백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천안》함-잠수함 충돌설을 사실로 립증하기 어렵다. 대잠수함훈련에 투입되였으나 《천안》함과 충돌하지 않았을수도 있기때문이다. 그러므로 《콜롬비아》호가 《천안》함과 충돌하였음을 립증할만 한 더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천안》함-잠수함 충돌설이 가설이 아니라 사실로 된다. 이 민감한 론제는 아래와 같은 설명을 요구한다.


  《최무선》함 추적하며 백령도로 북상한 《콜롬비아》호
  주《한》미국군사령부 대변인이 《합동통신》기자에게 전한바에 따르면 대잠수함훈련이 벌어진 곳은 《천안》함사고현장에서 남쪽으로 120km 떨어진 해상이라고 한다. 지리적으로 말하면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서쪽으로 멀리 떨어진 격렬비렬도 부근해상이다. 이 해상은 서해해상수송로를 지키는 전략요충지다. 《한》국군은 원래 격렬비렬도 부근해상에서 각종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해오고있다.
  그런데 미국해군보도국이 2010년 4월 6일 서해발로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천안>함사건이 일어났을 때 일부 미국해군전력이 린근에서 <한>국해군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중이였고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으로 급파되였다》는것이다.
  백령도와 격렬비렬도사이의 거리는 가깝지 않다. 《천안》함사고가 일어난 백령도앞바다와 대잠수함훈련이 실시된 격렬비렬도 부근해상은 120km나 떨어졌다. 그런데도 미국해군보도국은 왜 백령도린근에서 대잠수함훈련을 진행중이였다고 보도하였을가?
  대잠수함훈련은 격렬비렬도 부근해상에서 맴도는식으로 진행된것이 아니다. 격렬비렬도 부근해상에서 시작된 훈련은 백령도쪽으로 북상하는 이동표적물, 다시말해서 인민군잠수함으로 가정한 《최무선》함을 추적, 격파하는식으로 전개되였다. 남측언론에 보도된 류사한 사례를 보면 2004년 10월 10일부터 미국군 주도로 실시한 대잠수함훈련도 동해《북방한계선》 린근해상까지 북상하면서 실시되였다. 대잠수함훈련의 범위가 《북방한계선》 바로 남쪽해상까지 북상하였음을 알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천안》함사고가 일어나기 직전 《콜롬비아》호가 《최무선》함을 추적하면서 백령도쪽으로 북상하고있었음을 알수 있다. 그런 까닭에 미국해군보도국은 백령도린근에서 대잠수함훈련을 실시하는중이였다고 보도한것이다. 다시말해서 《콜롬비아》호는 백령도앞바다쪽으로 잠항, 북상하고있었고 같은 시각 《천안》함은 백령도앞바다에서 대북경계작전을 수행하고있었던것이다. 이러한 정황은 《콜롬비아》호와 《천안》함이 충돌하였을 개연성을 높여준다.
  주《한》미국군사령부 대변인은 《합동통신》기자에게 《미<한>대잠수함훈련은 3월 25일 밤 10시에 시작되여 이튿날 밤 9시에 끝났다》고 전했다. 대잠수함훈련을 밤 10시에 시작하였다는 말은 심야훈련위주로 진행하였다는 뜻이다. 또한 그는 《합동통신》기자에게 《그 훈련은 <천안>함에서 일어난 폭발때문에 종결되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2010년 6월 7일 대언론설명회에서 《사고 다음날인 27일에는 해양차단작전, 잠수함차단격멸훈련 등을 실시하는 등 28일까지 훈련일정이 잡혀있었지만 <천안>함사고로 중단됐다》고 말했다. 대잠수함훈련을 3월 25일 밤 10시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하는 일정을 잡아놓은것은 《한》미련합군이 사흘동안 밤낮으로 계속되는 강도높은 북침작전연습을 벌리고있었음을 말해준다. 문병옥 《합동조사단》 대변인은 《당시 <키 리졸브> 전체훈련은 3월 28일까지였지만 26일 훈련은 사고발생전인 오후 9시에 이미 종료됐으며 이후 28일까지 예정돼있던 다른 훈련은 사고가 발생해 중단된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3월 26일 밤 9시, 다시말해서 《천안》함사고가 발생하기 22분전에 대잠수함훈련이 끝난 뒤 훈련을 마친 미국잠수함 《콜롬비아》호는 어디로 갔을까? 격렬비렬도 린근해상에서 백령도쪽으로 북상한 《최무선》함을 추적, 격파하는 훈련이였으므로 그 훈련을 마친 밤 9시에 《콜롬비아》호는 당연히 백령도앞바다에 도착해있었을것이다. 세가지 요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긴장속에 진행되던 대잠수함훈련이 밤 9시에 끝났으니 그때부터 《콜롬비아》호와 《천안》함은 휴식에 들어갔을것이다. 《천안》함사고당시 자기들이 운동실에 있었다거나 빨래를 하고있었다거나 외부와 휴대전화로 통화하고있었다는 생존승조원들의 진술은 그들이 휴식시간에 방심하고있었음을 말해준다. 《콜롬비아》호 승조원들도 마찬가지였을것이다. 3월 26일 밤 9시를 조금 넘긴 시각, 긴장을 풀고 방심하던 《콜롬비아》호와 《천안》함이 백령도앞바다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은 충돌사고가 일어났을 개연성을 크게 높여준다.
  둘째, 사고해역은 수심이 50m 정도다. 그런 바다에서 《콜롬비아》호는 당연히 해수면가까이 올라가서 잠항한다. 잠수함이 해수면가까이 올라가서 잠항하면 수상함과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셋째, 《천안》함 함체밑에 수중음파탐지기가 설치되였는데 《천안》함은 왜 《콜롬비아》호가 접근하는것을 알지 못하였을가? 진주항해군조선소 공보실이 2009년 10월 27일에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잠수함 《하와이》호가 2009년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함체표면을 보강하는 공사를 받았다고 한다. 잠수함 함체에 특수한 함체처리타일을 덧씌운것인데 적함의 수중음파탐지기에서 발사된 음파를 흡수하는 스텔스기능을 강화한것이다. 《하와이》호만이 아니라 《콜롬비아》호도 스텔스기능보강공사를 받았을것이다. 《콜롬비아》호가 《천안》함에 접근할 때 《천안》함 수중음파탐지기가 반응을 보이지 않은 까닭은 《콜롬비아》호 함체가 스텔스기능타일로 덮여있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