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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6 09:27
[남녘소식] 개천절 공동행사 남북 실무접촉, 14-16일 심양 개최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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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단체 실무대표단이 북측 단통협(단군민족통일협의회, 회장 류미영)과 개천절 공동행사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14-16일 중국 선양(심양)을 방문한다.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과 한민족운동단체연합, 독립유공자유족회 등 민족진영 120여 단체와 각계대표로 구성된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4346(2013)년 개천절 남북.해외 민족공동행사’를 협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에 나선다고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준비위는 “개천절과 수해복구, 민족운동 전반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김삼렬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등 6명의 준비위 실무대표단이 신청한 북한주민접촉신고를 10일 수리했다고 확인했다.

남측 준비위는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 평양 단군릉에서 공동행사를 개최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며, 남측에서 개최할 경우 강화 마니산에서 천제를 지낸 뒤 광화문 광장에서 행사를 열자는 복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통일부의 공동행사 승인 여부이다. 준비위 관계자는 “정부가 승인만 한다면 남이건 북이건 어디서라도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며 “평양 단군릉이나 서울이 아닌 금강산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는 공동행사 성사 여부와 상관없이 ‘4346(2013)년 개천절남북.해외민족 공동행사’를 10월 3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국운 회복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박근혜대통령이 임시정부 시절부터 1970대까지 써오던 단기연호를 다시 부활시키고, 민족정신 함양과 통일 미래를 위해 개천절국가공식행사에 참석할 것을 민족의 이름으로 정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 통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