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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06 05:13
[남녘소식] 이종혁 북 아태 부위원장<제4언론>통해 표명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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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북측의 리종혁 아태위 부위원장

북측 리종혁 아태위 부위원장은 최근 <제4언론>의 정기열 책임주필과 가진 대담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친서를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에게 전달하려고 하였으나 남측 당국의 남북만남을 불허함으로서 이번에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리 부위원장은 현대측이 만들어 놓은 건물과 시설들도 그대로 비워놓으면 다 망가질 것을 우려하여 남측이 사업을 할 수 있을 시기까지 북측에서라도 시작해 보자고 생각한데시 취해진 조처였다고 해명했다.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지난 8일 "우리는 현대측과 맺은 금강산관광에 관한 합의서에서 현대측에 준 독점권에 관한 조항의 효력을 취소하고 북측지역을 통한 금강산관광은 우리가 맡아하되 해외사업자에게 위임할 수 있으며 남측지역을 통한 관광은 현대가 계속 맡아한다는 입장을 현대측에 통고하고 그에 대한 공식문건을 정식 넘겨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한 “정주영 명예회장 사망 10돌을 기념해서 장군님 친서도 전할 겸 현정은 회장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번에도 당국이 승인하지 않아 못 만났다”고 설명하면서 "물론 현대 측은 만나고 싶어 했다”며 “할 수 없어 친서는 금강산 현대아산 소장을 통해 대신 보냈다”고 표명했다.

*6자회담관련 문제*


지난 2009년 12월에 미국 대조선 정책 특별대표 보즈워스가 왔을 때 그때 포괄적으로 구체적인 문제들이 협의가 되었다. 미국과과 평화협정 체결하는 문제라든가 조미관계 정상화 문제, 경제지원,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 등 여러 시간 동안 충분히 의견교환을 하고 여러 가지 문제에서 공동의 인식을 가졌다. 일반적으로 국제적인 견지에서 놓고 볼 때도 진정한 대화 자세라고 보지 않나? 그래서 우리는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서 그 어떤 전제 조건도 내걸지 말고 진정한 자세에서 대화에 임해야 한다고 시종일관하게 주장해 왔다.

우리는 대화에도 준비되어 있고 대결에도 준비되어 있다. 늘 우리의 입장을 명백히 천명했으니까 조선반도 비핵화라던가 조미관계 개선문제는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견해


‘비핵.개방.3000’ 이 자체가 하나의 궤변이다. 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우리 핵을 폐지시킨 다음 우리를 흡수통일하려는 대결적 기도를 그대로 노출시켰다고 본다. 사실상 핵문제는 미국의 핵위협으로 산생된 문제로서 남측과 논의할 그 어떤 명분도 없다. 지금 이명박 정부가 핵문제를 계속 고집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거부하는 문제를 내들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내몰려는 그들의 대결정책을 합리화하자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우리 핵문제를 들고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대 중국 압박전략에 적극 편승하고 조선반도에서 각종 전쟁연습을 벌려놓고 있는데 대해서 대중국 포위전략의 일환으로 규정짓고 있지 않나?

올해도 우리 우라늄 농축활동을 유엔에 회부하는데 중국측에 협력해 달라고 이명박 정부가 요청했지만 중국 측에서 거부했고 북남관계 개선과 6자 회담 재개에서도 적극 협력하라고 오히려 압박을 가하고 있지 않나?

천안함 사건과 6자회담


저도 일부 서방언론에서 천안함 사건을 통킹만 사건이나 지어는 진주만 사건으로 비유해 논평한 글들을 봤다. 흥미 있게 봤는데 그분들의 주장에 저도 개인적으로는 동감이다. 사실 천안함 사건만 놓고 봐도 오바마 정부가 이라크 사태라든지 또는 아프가니스탄 사태에놓고 본다면 이른바 우리가 핵을 자체로 포기할 때까지 기다린다는 그 ‘기다린다는 전략’이 더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것이 명백해졌다. 그러한 상황에서 우리에 대한 국제적 압박을 더 강화하기 위해서 더 충격적인 사건이 필요하지 않았겠는가 이렇게 본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지금 미국도 그렇지만 특히 남조선 정권이 6자회담의 무용성을 지금 내걸고서 회담재개에 장애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여론을 만들고 있지 않나? 문제는 왜 남측이 6자회담재개를 꺼리는가 하는 것이다. 이는 조선반도 비핵화를 어떻게 해서나 막음으로써 미국의 핵우산 밑에 전적으로 의탁해 우리 공화국을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그런 목적을 추구한다고 밖에 달리 보기 어렵다.

남북관계 문제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분열된 이래 그야말로 최악의 상태가 조성되고 지역적이긴 하지만 무장충돌까지 있지 않았나?

이명박 정권이 올라오기 전까지만 해도 북남관계에서는 대화와 협력이 잘 됐고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 같은 때는 200여 차례 이상 각종 회담들이 이루어졌다. 그런데 새 정권이 들어앉은 다음부터 당국 사이의 회담은 물론이고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와 접촉까지 남쪽에서 다 차단하고 있지 않나? 이것은 그야말로 우리나라가 분열된 이래 최악의 상태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서라도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북과 남 사이에 다방면적인 대화 교류 협력을 하자고 지금 계속 노력을 하는 것이다. 올해 들어와서 만도 우리가 그런 제안을 얼마나 많이 했나? 연초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지어는 국회회담까지 제기하고, 그런데 지금 현재 형편에서는 그런 문제가 잘 풀릴 것 같질 않다.

중국을 비롯한 이웃 나라들은 더 말 할 것도 없고 지어는 먼 유럽 나라들 그리고 이른바 흡수통일의 전례로 꼽히는 도이치란트(독일) 사람들까지도 지금 이명박 정권이 흡수 통일 문제를 들고 나오는 건 곧 전쟁하겠다는 거나 같다고 이야기한다.

최근에 내가 유럽에서 온 여러 나라의 정치인들이라든지 국회의원들 만나 봤는데, 그들이 지어는 그렇게까지 말한다. 자기들은 이 조선 사람들이 흔히 북쪽 사람들 상당히 성격이 아주 급하고 참을성이 좀 없는 걸로 봤는데 어떻게 이명박 정권하고는 그처럼 참을성 있게 지금까지 그렇게 하고 있는가? 한쪽에서 계속 심리전이요 흡수통일이요 하고 몰고 있는데 어떻게 가만히 참고 있는가?

그래서 며칠 전에 자료를 보니까 도이치란드 학자들이 최근에 자기들끼리 조선문제를 논의하면서 이야기된 게 우리 도이치란드의 흡수통일의 모범을 절대 따르지 말라. 이렇게까지 남측에다가 권고했다. 그런 자료들도 있더라.

* 개성공단 문제


개성공업지구에 대해 말하면 현재로는 북남사이의 연계를 유지시켜주고 있는 유일한 고리가 아닌가? 그리고 개성공업지구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북과 남 다 이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사로 되고 있는 문제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든 개성공업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북남관계가 악화된 다음에도 남측 기업들이 요구하는 대로 인력을 계속 보충해주고 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현재 개성에 45,000명이 들어가 있지 않나? 그런데 순수 개성시 인구만으로는 인력을 보장해주기 어렵다. 결국 다른 지역에서 인력을 데려다가 보강해주어야 하는 문제로 인해 기숙사 문제 해결을 그렇게 강조했던 것이다. 그런데 남측에서 계속 끌었다. 그러다 최근에 와서 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기업들 자체가 좀 우려하다가 개성공업지구를 계속 유지해야겠다 결정하니까 기숙사 결정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개성공업지구 문제도 결국 남측 당국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