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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7-02 06:56
[북녘소식] 주제넘은 삿대질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248   추천 : 0  

주체99(2010)년 7월 2일 로동신문

 

단  평

주제넘은 삿대질

 

최근 아프가니스탄 및 파키스탄담당 미국특사 리챠드 홀브루크가 파키스탄이 이란과 거래를 하는데서 《심중》해야 한다느니, 《경고》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목청을 돋구었다. 파키스탄과 이란사이에 체결된 가스수송관협정이 저들의 반이란제재책동에 파렬구를 낼수 있기때문에 으름장을 놓은것이다. 이것은 미국식거만성에 뿌리를 둔 주제넘은 삿대질이고 내정간섭악습의 연장이다.

묻건대 그래 세상만사가 미국의 뜻대로만 되여야 하는가. 누구도 미국에 남의 일에 간참하고 삿대질할 권한을 주지 않았다.

파키스탄은 당당한 주권국가이다. 어느 나라든지 자기의 지향과 리익에 따라 다른 나라와 경제관계를 맺고 발전시킬 권리를 가지고있다.

미국은 자기의 《령지》도 속국도 아닌 파키스탄의 내정문제에 코를 들이밀고 훈시할 권한이 없다. 짐작컨대 미국은 파키스탄이 동맹국이라고 해서 응당 저들의 지시봉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남의 잔치상에 감놓아라 배놓아라 하는 식으로 간참하며 지어는 그 무슨 《경고》까지 할수 있겠는가.

홀브루크의 무례한 처사야말로 초대국주의에 사로잡혀 남을 깔보고 내리누르는데 습관된 미국의 오만방자함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제잘난체 하면서 계속 건방지게 놀다가는 어느때든 큰코 다칠수 있다.

배 금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