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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6 08:46
[북녘소식] 레이저3D 프린터 자체 개발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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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종합대학에서 레이저 3D 프린트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웹사이트 <조선의오늘>이 15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김일성대학 물리학부와 첨단과학연구원의 연구원들이 레이저 3D 프린트 기술을 자체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3D 프린트 자료 처리 및 장치 조종 프로그램을 높은 수준에서 개발한데 이어 레이저 3D프린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원리적으로는 이미 개발한 2차원 작도기술을 응용하여 복잡한 3차원 가공을 단순한 2차원 가공으로 넘긴다면 종전의 절삭법으로 가공하기 힘든 물체도 낮은 원가로 보다 짧은 시간에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이트는 새로 개발한 레이저 3D 인쇄기는 복잡한 형태와 구조를 가진 부품이나 제품형태를 정확히 설계하고 높은 정밀도로 가공할 수 있어 제품의 질과 생산량을 믿음직하게 담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종이나 수지분말, 금속분말 등 임의의 재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면서도 부품 제작과 가공에 드는 원가가 매우 낮아 많은 품종의 제품을 대량생산하는데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에 레이저 3D 프린트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모든 유형의 3D프린터와 어떤 제품형태도 다 제작할 수 있는 과학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지금 레이저 3D 프린트 기술을 인민경제 여러 부분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에도 평양기계종합대학에서 3D 프린터를 자체 개발해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