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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11 10:21
[북녘소식] 《악마》의 병을 물리친 사랑의 힘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952   추천 : 0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태여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자기의 팔과 다리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여 괴로움을 겪는 사람들도 있다.

현대의학에서 《악마》라고 불리우는 그 병의 이름이 소아경련성뇌성마비이다.

소아경련성뇌성마비는 선천적인 뇌발육장애로 나타나는 비진행성운동마비의 일종이다.

소아경련성뇌성마비는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소아신경계통질병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알려져있고 발병률은 태여나는 500명의 어린이중 1명이라고 한다.

최근 옥류아동병원 뇌신경외과에서는 발전된 몇개 나라에서만 고칠수 있다던 이 선천성질병을 우리 식의 수술법으로 고쳐낼수 있게 하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확립하였다.

이번에 이곳 의료집단에서 개발한 수술법은 척수후근을 선택적으로 절단하여 마비를 해제하고 불안전하던 신경계통을 회복시키는 치료방법으로서 그 발상과 조작이 기발하고 새롭다.

의료집단의 성원들은 태여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단 한명도 불행을 겪게 해서는 안된다는 뜨거운 마음을 안고 선천성뇌신경질병들중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고 치유가 어려운것으로 알려진 이 악마와도 같은 소아경련성뇌성마비를 치료하기 위해 해를 이어가며 사색과 연구를 거듭한 결과 끝끝내 우리 식의 수술법을 확립하게 되였다.

이 수술법은 평양의학과학토론회에서 발표되였으며 의학계의 일치한 인정을 받고있다.

현재까지 뇌신경외과에서는 이 수술로 20여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을 완치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함경남도 금야군 금사고급중학교 소학반 학생 김은영은 이들중의 한명이다.

한 학생때문에 수년세월 안타까움을 겪어온 담임선생인 리경심은 병을 털고 병원문밖을 웃으며 나서는 은영이를 부둥켜안고 격정에 젖어 웨쳤다.

《은영이의 병을 고쳐보기 위해 수많은 낮과 밤을 지새웠고 수천리의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아이와 부모들도 울게 하고 저도 눈물짓게 하던 악마와도 같던 병, 절대로 고칠수가 없다던 은영이의 병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이 궁궐같은 옥류아동병원에서 뜨거운 사랑을 지닌 의사선생님들의 손에 의하여 고쳐졌습니다. 정말 로동당의 품은 어린 학생의 마음속그늘까지도 깨끗이 가시여주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품입니다!》

현대의학은 소아경련성뇌성마비를 《악마》로 규정하였지만 옥류아동병원 뇌신경외과의 의료집단은 이 난치의 병을 끝끝내 고쳐내고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가져다주었으니 과연 무엇이 《악마》를 이겨낼수 있게 한 힘으로 되였는가.

그것은 바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가슴에 새겨안은 의료집단의 불같은 사랑과 정성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