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星期五
첫페지 | 총련합회활동 | 잡지 | 혁명령도업적 | 민족의 숙원 통일 | 심양모란예술학교 | 공보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작성일 : 10-06-28 02:02
[북녘소식] 창조하라, 앞당기라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979   추천 : 0  
주체99(2010)년 6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정 론 창조하라, 앞당기라 주체비료폭포가 쏟아지는 남흥의 력사적사변에 격동하여   남흥의 경사가 강한 여운으로 시대를 울리고있다. 주체비료의 고고성을 터친 환희속에 우리 장군님 모셨던 그날 남흥로동계급은 기다리고기다려온 영광의 시각을 맞이한 격정으로 눈굽 적시며 위대한 그이께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올리였다. 자기의 피땀으로 거창한 창조물을 일떠세운 영웅적위훈의 주인공들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며 정말 대단하다고, 남흥로동계급이 수고가 많았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장군님, 선군령장의 축복속에 승리의 단상에 오른 남흥로동계급이 이 땅의 천만심장에 열렬히 호소하는것은 무엇인가. 창조하라, 승리와 행복은 용감한 창조자의것이다. 강성대국건설시간표를 앞당긴다는것이 어떤것이며 우리의 리상과 미래를 꽃피우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가슴벅차게 새겨주는 여기 대화학기지에서 우리는 창조와 번영의 진리에 대한 끓어오르는 흥분을 안고 열정의 붓을 달린다. 1 비료폭포가 쏟아진다. 눈꽃처럼 새하얀 비료가 콘베아를 타고 살같이 흘러가는 광경을 지켜보아도, 《뇨소비료》라고 새겨진 마대들에 자동적으로 포장된 비료가 출하직장의 제품창고에 잠간사이에 산처럼 쌓이는 장쾌한 화폭을 마주하여도 아, 우리의 비료!라는 탄성이 저도모르게 터져나온다. 우리 장군님 얼마나 크나큰 기쁨속에 보고 또 보시였던가. 흐뭇하게 쌓인 비료더미를 바라보시며 이제는 농촌에 많은 비료를 보내줄수 있게 되였다고, 수령님의 평생소원이 풀리게 되였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 정녕 무심히 대할수 없다. 오곡백과 설레일 풍요한 래일을 그려주는 주체비료앞에, 온 나라의 대경사가 또 하나 늘어난 이 뜻깊은 력사적사변앞에 누구나 이름못할 격정으로 가슴들먹인다. 얼마나 소중한 우리의 재부인가. 고난의 나날 비료때문에 눈물겨운 고생도 겪었고 가슴에이는 아픔도 당해야 했던 우리 인민이다. 모진 시련의 언덕에서 허리띠를 조여매며 그려보던 비료폭포가 꿈 아닌 현실로 펼쳐지고있으니 어찌 마음 설레이지 않을수 있으랴. 무연탄가스화실현이 가지는 경제적의의는 실로 크다. 쌀을 떠나 부흥과 번영을 말할수 없고 농업전선에서의 승리를 떠나 강성대국 만세의 개가를 부를수 없다. 쌀문제, 먹는 문제해결의 관건적고리는 바로 비료이다. 비료는 곧 쌀이며 비료산의 높이이자 낟가리의 높이이다. 남흥에 해마다 많은 량의 비료를 생산할수 있는 공정이 새로 꾸려짐으로써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전환을 가져올수 있는 든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그려만 보아도 가슴속에 기쁨이 출렁인다. 폭포쳐쏟아지는 저 비료가 협동벌마다에 실려가 오곡백과 설레이는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고 하늘높이 치솟은 풍년낟가리아래 이 많은 분배를 어디에 다 쓸가 배나무집령감로친 밤새껏 토론하네라는 구성진 노래소리 울려퍼질 때 이 나라 집집에는 기쁨과 랑만의 웃음꽃 더 활짝 피여나리라. 남흥의 비료폭포는 그대로 만복이 꽃펴난 래일을 그려주는 생동한 전경화이며 강성대국의 대문이 열리는 장쾌한 소리를 귀전에 실어주는 경사중의 대경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위대한 우리 조국, 김일성조선에 강성대국의 문패를 달기 위한 총진군의 나팔소리를 힘차게 울리며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켜나가고있습니다.》 불과 몇해사이에 일어난 전변이다. 하나의 화학공장을 새롭게 일떠세우는것과 맞먹는 방대한 공사로 전일적인 생산공정을 완벽하게 갖춘 현대적인 비료생산기지가 불쑥 솟아났다. 쏟아져내리는 해볕아래 눈이 시도록 은빛뿌리는 높다란 합성탑이며 크고작은 탕크들, 그물처럼 뻗어간 배관들을 바라보느라면 우리의 화학공업의 밝은 전망에 대한 확신이 절로 솟구친다. 땅우와 땅밑으로 이어져간 관의 총연장길이가 수만m나 되고 공사를 위한 설계도면만 하여도 화물차에 차넘칠 정도였다니 이런 아름찬 공사를 그처럼 짧은 기간에 완공한 남흥로동계급의 영웅성에 탄복을 금할수 없다. 복잡하고도 신비한 화학의 세계에 끌리여 우리는 가스화공정을 따라 걸음을 옮겨간다. 저탄장에 무드기 쌓였던 무연탄이 분쇄, 성형, 건조되여 딴딴한 봉탄으로 되는 과정이 바로 무연탄가스화의 첫 공정이다. 봉탄이 장입된 가스발생로에 증기와 공기를 주기적으로 불어넣으면 반수성가스가 얻어진다. 1만 5 000㎥저장탕크에 저장된 이 가스는 다시 탈류공정과 변성공정을 거쳐 청정가스로 되며 이어 가스분해탑과 정밀탈류탑을 통과하여 암모니아합성공정에 이르는데 이렇게 나온 암모니아로 생산되는것이 바로 비료인것이다. 남흥에서의 주체비료성공은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우리의 비료공업을 최첨단의 경지에 힘있게 떠올려세운 의의깊은 사변이다. 세계적인 첨단조종체계인 DCS를 우리 식으로 개발도입한 긍지와 자부에 넘친 이곳 기술자들의 이야기는 우리를 무한히 흥분케 한다. DCS는 생산공정전반을 하나의 화면속에 감시할수 있는 관리의 집중화를 실현하는 한편 매 공정에 대한 조종을 자기 실정에 맞게 합리적으로 해나가는 분산형조종체계이다. 조종기술과 콤퓨터기술, 통신기술, 영상기술을 구비한 DCS의 도입으로 장치분산, 기능분산, 2중화체계가 완벽하게 갖추어짐으로써 설비의 안전성과 믿음성이 담보되게 된것은 기술적진보의 큰걸음을 힘차게 내짚고있는 우리의 화학공업의 면모를 보여주는 커다란 성과로 된다. PLC장치에 의한 후민산생산공정의 콤퓨터조종체계도 눈길을 끌고 공정마다에 실시간분석체계를 세워 가스분석을 자동적으로 즉시에 진행함으로써 질좋은 가스를 생산하고있는 소식도 흥미있다. 화학공장이라고 선뜻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신선한 공기가 흘러넘치는 록음우거진 기업소구내길을 걸어 가스화의 마지막공정이 실현되는 3페로직장에 이르니 여기에서도 새로운 자랑거리가 우리를 기다리고있다. 생산과정에 나오는 재탄과 취풍가스, 암모니아합성페가스를 가지고 공정에 필요한 증기를 보장하며 깨끗이 탄 재까지도 씨리카트벽돌생산에 리용한다니 그야말로 버리는것이 하나도 없는 일거다득의 실리있는 공정이다. 무연탄가스화로 하여 이전시기에 비해 비료공장 하나를 더 얻는것과 맞먹는 막대한 리득을 국가에 주게 된것은 얼마나 기쁜 일이며 수백명이 하던 일을 수십명의 인원으로 대신하면서도 생산능력을 몇배로 확장한 마대직장의 현대화수준은 또 얼마나 훌륭한가. 허나 우리 오늘 남흥의 현실을 두고 이토록 흥분하는것은 결코 비료 몇만t이라는 수자나 눈앞에 펼쳐진 구조물의 희한함때문만이 아니다. 비료공업의 주체화, 바로 여기에 있다. 《주체비료》라는 네 글자속에 남흥사변의 종자가 있고 《나프사》라는 말을 우리 나라에 무진장한 《무연탄》이라는 말로 바꾸어놓은데 남흥로동계급의 공적중의 공적이 있다. 남흥은 주체라는 고귀한 부름과 더불어 불리우는 또 하나의 위대한 창조물로써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으로 기어이 강성대국을 일떠세우려는 조선민족의 드높은 자존심과 불굴의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으며 위대한 당의 구상과 결심은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지고야만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우리는 남흥의 모습에서 주체화의 기치높이 최첨단에로 맹렬히 돌진하는 우리 경제의 용용한 기상을 보고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나 자기 힘으로 해낼수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주체경제에 대한 자부를 페부로 느끼고있다. 날에날마다 이 땅을 진감하는 승리의 소식들은 참으로 흐뭇하다. 주체철의 성공으로 금속공업부문이 통장훈을 부르고 주체섬유폭포와 함께 경공업이 힘껏 용솟음치는 속에 농업전선에서 승전가를 부를수 있는 또 하나의 사변이 터진 이 경사, 인민경제의 큰 고리들이 쭉쭉 풀려나가고 복에 복이 겹치는 오늘의 현실에서 우리는 만복이 꽃펴날 아름다운 래일, 바야흐로 다가오는 최후승리의 그날을 분명히 보고있다.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은 결코 빈말이 아니며 승산이 확고하다는 신념으로 하여 온몸에 창조의 열정과 배짱이 한껏 차넘친다. 2 미래를 개척하는 힘, 만복을 앞당겨오는 위대한 힘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 장군님께서 자리가 잡힌 공장이라고 치하해주신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갈수록 기적과 사변은 과연 어떻게 태여나는가에 대한 대답이 명백해진다. 그 어느 기술자를 만나보아도, 평범한 로동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우리의 힘으로 해냈습니다.》라는 긍지높은 목소리가 약속이나 한듯 울려나온다. 우리의 힘, 이것은 남흥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말이고 더없이 소중히 여기는 언어이다. 이 한마디에 남흥의 기질과 본때가 비껴있고 기상과 숨결이 고동치고있으며 력사와 전통이 응축되여있다. 자력갱생을 잘하는 공장, 일찌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남흥에 이런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다. 남흥로동계급은 가스화대상공사를 통하여 자기의 빛나는 전통우에 승리의 자욱을 또 한번 진하게 새겨놓았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웅대한 강성대국건설구상을 받드는 길에 어떤 창조물을 내놓겠는가라는 시대의 엄숙한 물음앞에 남흥로동계급의 심장은 하나로 고동쳤다. 우리의 힘으로 기어이 무연탄가스화를 실현하자. 화학공업의 첨단을 개척해야 하는 그 길에 떨쳐나설 때 남흥로동계급의 가슴을 쾅쾅 두드린것은 어버이수령님의 간곡한 유훈이였다. 수십년전부터 우리의 자원에 의거한 비료생산공정에 대한 구상을 무르익혀오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에도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를 여시고 비료문제를 결정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신 어버이수령님, 그 숭고한 뜻을 새기며 중중첩첩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묵묵히 헤쳐나가는 남흥로동계급의 장한 투쟁모습을 지켜보시며 힘을 주고 용기를 주신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였다. 지난해 5월 이곳 기업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방대한 가스화공사를 최단기간내에 끝낼수 있도록 혁명적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비료생산공정을 건설하는것을 전세계가 지켜보고있소! 그이의 이 웅심깊은 말씀속에 조국과 인민의 기대가 얼마나 뜨겁게 실려있는가를 남흥로동계급은 잘 알고있었다. 이들에게는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남흥시간표》가 작성되였다. 《남흥시간표》가 앞당겨질 때 강성대국건설시간표도 그만큼 당겨진다! 비상한 각오속에 한초한초가 흘렀다. 1시간을 앞당기기 위한 전투, 30분을 단축하기 위한 투쟁속에 남흥사람들은 잠을 모르는 사람들이 되였다. 겹쳐드는 피로로 하여 목이 꽉 메여버린 일군들은 손짓으로 지휘를 하지 않으면 안되였고 당결정서에 쪼아박은 전투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24시간을 꼬박 공사장에서 보내는 전투원들을 휴식시키기 위한 조치도 취해졌다. 나라의 곳곳에서 중요대상건설이 벌어지고있는 조건에서 건설자재의 부족은 가장 큰 고충이였다. 나라에 손을 내밀고 앉아있는것은 남흥의 본때가 아니다. 모든것을 우리자체의 힘으로! 로동계급의 억센 의지가 비낀 자력갱생의 후더운 숨결이 기업소의 그 어디에서나 타래쳐오르는 불길마냥 확확 열기를 내뿜었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알심있게 토대를 닦아놓은 자력갱생기지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공사에 필요한 철근을 보장하기 위한 전투로 소재직장은 부글부글 끓었다. 전기로에는 붉은 쇠물이 이글거리고 파철을 실은 손수레들이 구내길을 메우며 늘어섰다. 세멘트와 기와, 블로크 등을 생산하여 기업소의 현대화와 주택건설에 이바지해온 건재직장도 가스화공사에서 자기의 위력을 단단히 보여주었다. 자기 힘을 믿고 떨쳐나선 용감한 창조자, 개척자들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없다. 이것은 남흥로동계급이 간석지개간을 위해 사나운 날바다와 싸우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잘 알수 있다. 고난의 그 나날 자력갱생으로 식량난을 타개할 결심을 안고 인적없는 바다가에 정복의 첫 자욱을 찍은 남흥사람들, 하루종일 감탕을 날라 쌓아놓은 뚝이 다음날 아침이면 가뭇없이 사라져버리는 안타까움에 모대기며 간석지개간의 묘리를 찾아 밤을 밝히고 어깨에 피멍이 들도록 흙마대를 나르면서도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 수십일간의 고심어린 노력끝에 드디여 모내기를 시작하게 되였을 때 자기 힘의 위력에 대한 가슴뿌듯한 체험속에 기쁨의 눈물을 머금던 그날을 남흥사람들은 오늘도 긍지에 넘쳐 추억한다. 자력갱생!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결심하시면 무조건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는 고결한 충정우에 고동치는 이 불굴의 투쟁정신, 그것은 절세의 위인의 크나큰 기대와 보살피심속에 나날이 더욱 억세여진 남흥의 기상, 남흥의 정신이다. 뜻깊은 5월의 그날 자체의 힘으로 수백정보의 간석지를 개간하던 이야기를 허물없이 들어주시며 아주 잘했다고, 랑만적이라고 호탕한 웃음을 터치시던 그이의 모습은 진할줄 모르는 힘이 되였고 멋들어지게 꾸려진 체육관을 돌아보시며 직장별배구경기를 조직하라고 이르시던 다정하신 그 음성 위훈의 나래가 되였다. 정이 든 남흥로동계급의 미더운 모습 눈앞에 삼삼하시여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강행군길에서도 가스화공사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대상설비운반에 직승기까지 띄워주신 경애하는 장군님, 믿음과 보답으로 이어진 잊지 못할 그 나날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축하방송모임무대에 펼치며 남흥로동계급은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렀다. 허나 어이 알았으랴. 그리움과 격정의 눈물겨운 토로를 터치는 자기들의 그 모습을 우리 장군님께서 다 보고계시는줄. 어서빨리 사랑하는 자식들을 축하해주고싶으시여 남흥에로 야전차를 달리시는 우리 장군님 마음속에 남흥로동계급에 대한 사랑과 정이 얼마나 뜨겁게 고패치고있었는지 아직은 누구도 알수 없었다. 너무도 뜻밖에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신 행복감에 울렁이는 가슴을 붙안고 지배인은 절절히 말씀올렸다. 《경애하는 장군님, 우리 남흥로동계급은 장군님 모실 날을 손꼽아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어제 TV로 다 보았다고 하시며 로력혁신자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해주시고 남흥로동계급에게 자신의 감사를 꼭 전하라고 거듭 당부하신 그 사연 온 남흥땅을 고마움의 눈물로 적시였다. 자신께서 그토록 심혈을 기울여 안아오신 오늘이건만 그 모든 성과를 고스란히 전사들에게 돌려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한량없는 사랑의 세계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남흥로동계급은 뜨거운 마음속진정을 터친다. 남흥의 력사적사변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경애하는 장군님이십니다! 조선민족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더 높이 떨치라. 이것이 남흥사변이 시대에 울려주는 메아리이다. 조국땅곳곳에서 세기를 주름잡는 비약이 일어나고 가슴후련한 통장훈이 련이어 터져오르는 오늘의 대고조시대는 조선민족의 힘이 얼마나 강하며 세계의 상상봉에 우뚝 올라서려는 우리 인민의 기개와 본때가 얼마나 당당한가를 남김없이 과시하는 격동적인 시대이다. 자주정신이 강하고 리상이 원대하며 총명하고 용감한 우리 조선사람들이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더하기 첨단과학기술, 이것이 만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시운전공정을 뛰여넘어 단번에 시동을 걸어 성공의 만세를 부른 남흥의 승리자들, 이 성과는 결코 하늘에서 떨어진 우연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창조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첨단에로의 길을 힘차게 걸어온 이들의 꾸준하고 성실한 노력이 안아온 필연의 산물이다. 생산과 기술개건, 문화사업과 후방사업의 모든 면에서 본보기공장의 수준에 올라선 남흥의 현실은 매 단위, 매 초소가 당의 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데서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가를 다시금 깨우쳐준다. 미래를 내다보는 일군의 안목에 따라 그 단위의 창조의 설계도가 그려지고 일군이 내짚는 보폭에 따라 대오의 전진속도가 결정된다. 장군님 따르는 길에서 신념의 대 흔들림없는 충정의 인간, 불타는 사색과 탐구로 창조의 화살표를 쉬임없이 그어가는 열정의 인간, 그 어느 분야에나 막힘이 없고 최첨단의 세계를 앞장서 개척해나가는 실력가형의 인간, 뜨거운 사랑과 정을 지닌 불같은 인간을 대중은 따르며 이런 지휘관들이 서있는 곳에서 기적과 혁신이 일어날수 있다는것을 남흥의 경험은 깊이 새겨준다. 행복은 기다려 오는것이 아니라 창조로 마중하는것이다. 자기의 두뇌, 자기의 두손, 자기의 피땀으로써만 안아올수 있는것이 바로 행복이다. 이것이 남흥로동계급이 자기의 영웅적투쟁의 총화로써 동시대인간들의 심장에 뜨겁게 울려주는 번영과 승리의 진리, 미래개척의 철학이다. 강성대국건설대전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이여, 온 세상이 부러워 바라보게 될 김정일강성대국의 휘황한 래일을 위하여 창조하고 또 창조하자.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를 앞당기자. 김 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