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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18 08:07
[북녘소식] 괴이한 소동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530   추천 : 0  
주체99(2010)년 6월 18일 로동신문 단 평 괴이한 소동 최근 괴뢰국방부가 느닷없이 전체 사병들이 의무적으로 증명사진을 새로 찍을데 대한 지시를 내리였다. 이로 하여 괴뢰군부대들에서 갑작스럽게 증명사진을 찍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이것이 물의를 일으켰다. 군부의 조치가 전쟁에 대비하여 사병들의 《장례사진》을 미리 확보해놓으려는 의도에서 나온것이 아닌가는 소문이 여기저기에서 나돌기 시작한것이다. 당장 전쟁이 일어날것 같은 상황에 더럭 겁이 난 괴뢰군사병들속에서 불안감이 높아진것은 물론이고 자식들을 괴뢰군에 내보낸 가정들은 초상난 집처럼 되여버렸다. 이와 관련하여 각계에서는 괴뢰군부의 증명사진촬영소동이 수많은 사병들을 무모한 북침전쟁의 희생물로 서슴없이 내던질 심산으로 《사망통지서》를 미리 만드는것과 다름없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야당세력들도 함선침몰사건에 대해 반성해야 할 군부가 오히려 전쟁공포감을 조성하고있다고 맹공격을 들이댔다. 사태가 심각하게 번져지자 괴뢰국방부가 부랴부랴 《천안》호침몰로 죽은 사병들의 변변한 사진이 없었기때문에 벌린 일이라고 해명하자 여론은 더욱 죽가마 끓듯 하였다. 입만 터지면 그 무슨 《응징》이니, 《전쟁불사》니 하며 호전적광기를 부리는 괴뢰군부패거리들이 북침전쟁도발을 작정하고 그런 괴이한 소동을 벌려놓았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뻔한 일이 아닌가. 바빠맞은 괴뢰군부는 황급히 각 부대들에 증명사진촬영을 중지하라는 지시를 내리였다. 하지만 이미 엎지른 물이다. 북침현훈증에 들떠 분별없이 날뛰던 괴뢰패당은 사회에 오히려 전쟁공포증을 만연시키고 저들의 호전적속심을 드러내는 꼴이 되고말았다. 이런것을 본전도 못 찾은 놀음이라고 한다. 김 현 철